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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08/14 10:15:22 |
Name |
말라뮤트 |
Subject |
[OSEN]'레전드 킬러' 이제동, 256강 관문 헤치고 SEF 2007 우승 |
[OSEN=올림픽공원, 고용준 기자] '이제는 레전드 킬러가 아닌 레전드'.
'레전드 킬러' 이제동(17, 르까프)이 차세대 프로토스의 대표주자인 허영무(18, 삼성전자)를 접전 끝에 2-1로 누르고 256강이 겨룬 'e스타즈 서울 2007 페스티발' 스타크래프트 부문 우승이라는 대업을 완성했다.
이제동은 12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e스타즈 서울 2007'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서 안정적인 운영인 장기인 허영무를 상대로 날카로운 상황판단과 놀라운 위기 대처능력을 보이며 2-1 승리를 거두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생애 첫 번째 개인전 우승 이라는 겹경사의 기쁨을 누렸다.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이제동의 우승을 향한 집념은 정말 대단했다. 첫 세트 '신백두대간'서 이제동은 히드라-럴커의 강력한 압박으로 허영무를 몰아붙이며 기분 좋은 선취점을 올렸다. 결승전까지 16승 1패로 올라갔던 허영무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허영무는 다크템플러에 이은 아칸과 드라군 조합으로 반격에 성공하며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대망의 우승자가 가려지는 마지막 3세트. '파이썬'에서 벌어진 3세트서 이제동은 초반 전진 투게이트웨이 질럿 압박으로 들어온 허영무의 맹공에 흔들리지 않고 뮤탈리스크 체제를 빠르게 갖추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이제동에게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
초반 압박 이후 앞마당에 넥서스를 소환한 허영무는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지만, 결정적인 순간 저글링에 본진 난입을 허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제동은 상대 본진에 들어간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로 순식간에 허영무의 본진 장악에 성공했고, 여세를 몰아 앞마당 지역 공격에도 성공하며 2-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안정적인 운영으로 결승까지 올라간 허영무는 이제동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제동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고, 준우승을 차지한 허영무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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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 선수 스타급 선수로 발돋움 할 충분한 가능성과 자격이 있어 보입니다
내년쯔음이면 대박 선수가 될듯...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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