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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인 인터내셔널 e스포츠 그룹(이하 IEG)은 10일 e네이처 톱을 인수, '이스트로(estro)'라는 팀명으로 창단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팀명인 이스트로(estro)는 e스포츠를 뜻하는 ‘e’와 별, 우주의 뜻을 가진 접두어 ‘astro’를 합성한 신조어다. IEG의 한 관계자는 "이스트로는 e스포츠의 새로운 세계를 선도하는 자라는 의미"라며 "팀명처럼 팀도 선구자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지호 감독은 "이번 창단으로 선진 스포츠 마케팅의 도입을 통해 새로운 프로게임단 운영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e스포츠의 저변 확대 뿐 아니라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을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창단하는 IEG는 지금까지의 대기업과 달리 팀 창단의 주목적이 홍보가 아니다. e스포츠에 스포츠 마케팅을 접목시켜 이스트로를 클럽팀화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그 일환으로 스타크래프트 외에 워크래프트3를 시작으로 타 종목 선수도 영입할 계획이다.

IEG는 오는 13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구단 운영에 대한 세부 방안 등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IEG는 ESWC, CPL, KODE5 등 주요 국제 대회의 한국 내 주관 사업자로 그동안 국내외에서 활동해왔다.

정재욱 기자 pocari@esforc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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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네요 -_-;;

창단사실이 아니라; 기업이 의외란 소리.-_-;

더불어 약간 우울한 소식도 있습니다만.

눈물좀 닦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