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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6/26 15:47:14 |
Name |
알콩달콩~* |
Subject |
[굿데이] 르까프 이제동 ’연습생 신화’를 이룬다. |
"프로야구에 장종훈이 ’연습생 신화’였다면, e스포츠에는 르까프 이제동이 있다."
9전 10기의 도전 끝에 커리지 매치를 통과하고 준 프로게이머 자격을 얻은 이제동은 2005년 르까프팀의 전신인 플러스팀 시절 부 터 조정웅 감독의 총애를 받아왔다.
당시 9번씩이나 연속으로 커리지 매치에서 떨어졌던 이제동을 지켜본 조중웅 감독은 10회 커리치 매치를 15일 앞두고 이제동을 비롯한 아마추어 선수들을 숙소로 불러 함께 합숙훈련을 시켰다. 이제동이 자신감 마저 잃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침마다 관악산을 함께 오르며 체력단련과 정신무장을 시켰다.
이제동은 조정웅 감독의 뜻대로 10회 커리지 매치를 통과하며 준 프로게이머 자격을 얻고, 플러스팀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조정웅 감독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제동 선수를 눈 여겨 봐왔다"면서 "나랑도 코드가 맞고 프로게이머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팀 내 에이스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동은 현재 프로리그에서 10전 6승 4패로 팀 기여도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리그 다승2위를 기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18일 시청 앞 광장에서 월드컵 프로모션으로 열린 SKY 프로리그 르까프 대 SK텔레콤의 경기에서는 1:2로 코너에 몰린 상황에서 박태민 선수를 잡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 주전급 이상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 동안 이제동은 주전급으로 기용 되고 있었음에도 연봉계약이 되어 있지 않아 연습생들과 같은 대우로 지내 왔었다. 이번 이제동 선수의 주전급 승격은 현재 팀 에이스 오영종 선수의 부진도 한몫 했다.
향후 팀 에이스 체제를 실력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조정웅 감독은 "영원한 에이스 자리는 있을 수 없다"면서 "에이스는 말 그대로 그 팀에 최고 선수를 뜻한다. 프로는 성적으로 모든 것을 말 하는 것"이라고 이제동의 주전 승격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승격으로 이제동은 주전급 선수들과 동격으로 팀에서 대우 받게 되며 연봉은 아니지만 기본급도 받게 될 전망이다. 연봉계약은 연말까지 성적을 기반으로 인사고가에 반영 해 2007년 부터 정식 계약 선수로 활동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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