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
2006/06/20 10:57:43 |
Name |
알콩달콩~* |
Subject |
[스포츠서울]르까프 월드컵 승전 기원 시청앞 무대에서 SKT 물리쳐 |
르까프 OZ가 전세계인들이 지켜보고 있는 시청앞 광장에서 프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SK텔레콤 T1을 물리치고 야외부대 첫 승을 따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르까프는 18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3만여 관중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8주차 4경기에서 SK텔레콤을 3-2 역전으로 물리치고 3승 4패 기록으로 삼성전자를 뒤로하고 7위로 올라섰다.
르까프는 큰무대에 경험이 많은 SK텔레콤과의 대전이어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신인과 기존 맴버들의 고른 활약과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월드컵 승리를 기원 무대에서 멋진 승리 세레모니를 보여줬다
르까프는 1세트를 이학주가 초반 더블커맨더로 나선 이후 마린과 탱크 물량을 쏟아내며 SK텔레콤 성학승을 잡고 기분 좋은 승리를 선취했다.
그러나 2세트 SK텔레콤의 전상욱과 3세트 고인규·윤종민 조합의 팀플레이에 큰 힘을 쓰지 못하고 2세트를 내주며 2-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저-저 전을 펼친 세트에서 무서운 신예 르까프의 이제동이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을 물리치며 2-2 승부를 제자리도 돌렸다.
5세트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르까프는 큰 무대 경험이 있는 '사신' 오영종을 세웠고, SK텔레콤은 '악마토스' 박용욱을 에이스로 결정했다. 사신과 악마의 대결로 두 팀은 붉은 색 유니폼을 입고 나와 붉은 악마들의 대결을 연상케 했다. 경기는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혼전이었다. 리버 드롭을 할때마다 3만여 관중이 숨을 죽일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결국 박용욱의 리버를 큰 피해없이 막아낸 뒤 앞마당 확장을 빠르게 가져간 오영종이 스타리그 우승자라는 이름 값을 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오영종은 이날 승리로 개인전 5승을 달렸으며 이제동도 5승을 달리며 팀내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며 르까프를 이끄는두 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SK텔레콤 T1 - 르까프 OZ>
1세트 성학승(저) <러시아워3> 이학주(테) 승
2세트 전상욱(테) 승 <백두대간> 최가람(저)
3세트 고인규(테)·윤종민(저) 승 <망월> 김성곤(저)·이유석(프)
4세트 박태민(저) <아카디아> 이제동(저) 승
5세트 박용욱(프) <815 Ⅲ> 오영종(프) 승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