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도 가능한가요, 여기?
만약 안되면 영자님이 알아서 조처를...^^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703&hotissue_item_id=24814&office_id=109&article_id=0000032705§ion_id=15
임요환. "장동건씨를 보면 세상은 불공평"
[OSEN 2006-05-12 17:23]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e스포츠의 ‘황제’ 임요환(26)이 가장 부러워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영화배우 장동건이다.
임요환은 12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게이머들이 가장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남자 1위가 장동건”이라고 밝혔다. “키 크지, 잘생겼지, 연기 잘하지, 소문없지, 돈 많이벌지 세상은 불공평한 것같다’”고 영화배우 장동건이 게이머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 이유를 밝혔다.
“시간 날 때 틈틈이 극장에 간다”는 그는 “요즘은 시즌중이라 통 영화를 볼 짬이 없다. 얼마전 애니메이션 ‘빨간모자의 진실’을 재밌게 봤고, 최근 한국영화로는 ‘왕의 남자’와 ‘작업의 정석’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즐기는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 SF 스릴러, 전쟁영화 등을 꼽았다. “스케일이 크고 암울한 상황을 그린 영화가 좋다. 주인공이 극한 상황이나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에 반한다”며 ‘레지던트 이블’ ‘둠’ ‘새벽의 저주’ ‘쏘우’ 등을 예로 들었다.
연예계 진출에 대한 관심을 묻자 “내가 가장 잘할수 있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 잘할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그 때 고려해볼 일”이라고 일단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임요환은 뛰어난 게임 실력 솜씨 외에 깔끔한 마스크, 돋보이는 패션 감각, 철저한 자기 관리 등으로 수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어 크고 작은 매니저먼트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 스타일이 뛰어나다는 칭찬에 “게임 중계 때문에 방송을 자주 하게되면 기본적으로 나 정도는 가꾸게 된다”고 바로 겸손해할 정도로 착한 성품의 소유자다.
2003년 전지현과 CF를 같이 촬영했을 당시 “전지현씨는 1시간 정도 짧게 촬영하고 갔는데 나는 하루종일 매달려 정말 힘들게 찍었다. 나중에 완성된 CF를 보니 출연 분량이 비슷했고, 결국 내가 연기를 잘못하니까 그런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전지현씨와는 별다른 얘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고, 내심 가까이 가기가 겁부터 났다”고 털어놨다.
좋아하는 남자 배우는 박중훈. 어려서 본 ‘투갑스’ 이후로 팬이 됐고 여자 배우로는 김태희에게 점수를 줬다. “2002년쯤 친구가 인터넷 어디에선가 김태희의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이렇게 예쁜 여자가 왜 안뜰가’ 의아스러웠다. 신기하게 그런 생각을 한지 얼마되지않아서 김태희씨가 유명해지더라”는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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