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6/02/07 01:56:19
Name 나를찾아서
Subject 현역 테니스 선수, ‘프로 게이머’로 ‘전향’해 화제
스코틀랜드 출신 프로 테니스 선수가 ‘프로 게이머’가 되기 위해 10여년 넘게 들고 다닌 라켓을 버리고 마우스를 들어 화제다.

英BBC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데이비드 킨나이어드(21세)라는 이름의 이 선수는 프로 테니스 선수로써의 생활을 포기하고 3차원 1인칭 슈팅(FPS) 게임 전문 프로팀, 4킹스(Four-Kings)에 입단해 ‘퀘이크4’ 팀에 소속됐다.

데이비드가 다룰 게임인 ‘퀘이크4’는 美레이븐소프트웨어社와 id소프트웨어社가 공동 개발한 FPS로 속도감 넘치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대전 모드를 탑재하고 있음이 특징이다. ‘퀘이크’ 시리즈의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는 완성도나 게임성 면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것으로, 각종 게임 대회에서 연간 3억에 달하는 상금을 휩쓸고 있는 조나단 "페이탈리티" 웬델과 같은 걸출한 고수가 탄생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고 평가될 정도다.

스코틀랜드의 유소년 국가 대표로 활동했던 데이비드는 유명 프로 테니스 선수인 앤디 머레이와 정기적으로 훈련했을 정도로 장래가 촉망받는 선수였다. 이런 그가 프로 게이머의 길을 택한 이유로는 뛰어난 FPS 게임 실력을 갖춘 것도 있으나 테니스 선수로 성공하기 위한 관문이 험란하기 때문. 업계에 따르면 프로 테니스 선수가 기업체의 후원을 받기 위해서는 세계 랭킹 200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이는 낙타가 바늘 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다.

데이비드는 "프로 테니스 선수가 되는 것보다 프로 게이머가 되는 것이 보상면에서 훨씬 후하다고 본다"며 "테니스보다 육체적인 활동은 덜하지만 두뇌 회전을 요구하는 것만큼은 같다"며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데이비드가 입단한 4킹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FPS 게임 전문 프로 게임단으로 인텔을 비롯한 셔틀 등 유명 PC 하드웨어 업체의 후원을 받고 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menu=news&mode=view&office_id=023&article_id=0000170298&date=20060206&page=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2/07 03:28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파격적인 기사네요.
이제 '스포츠' 라는 게 정말 와닿는 것 같아요.
06/02/07 11:48
수정 아이콘
4K팀은 조대희 선수와 그루비가 워3 스쿼드에 소속되어있죠 :)
Sawachika Eri~
06/02/07 12:16
수정 아이콘
퀘이크.. 예전엔 재미있게 했는데 지금은 그다지..
비타민C
06/02/07 12:46
수정 아이콘
페이탈리티... 정말 간만에 들어보는 아이디네요^^ 한창 퀘3에 빠졌을때 많이 접했었는데.. 아직도 로켓아레나에서 레일건 손맛은 잊을수가 없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06 [스포츠서울][인터뷰] '게임계의 신데렐라'에서 '신인 연기자'의 길로(이진희 인터뷰) [3] BluSkai6735 06/02/26 6735
2604 [FPSKorea] WEG 마스터즈를 위해 전지훈련을 떠난 CompLexity팀 과 wNv.gm팀 [9] Wodls3358 06/02/24 3358
2603 [WEG News] 세계최강 SK게이밍, WEG 마스터즈 참가 확정 [16] Wodls4336 06/02/23 4336
2602 [스포츠서울] MBC게임 스타리그 진행방식 변화 [25] 날아와머리위4897 06/02/22 4897
2601 [WEG 2006] WEG2006 Masters 공식발표 [20] Wodls4114 06/02/18 4114
2600 [News] WEG,MWL 개막 소식 ^^ [8] DeMiaN3769 06/02/16 3769
2599 WCG2006 종목발표 기사가 오늘있었네요 [8] 茶仰8114 06/02/14 8114
2598 [동아일보] WCGC, 2006년 정식 종목 및 운영 계획 발표 [1] 버관위_스타워2874 06/02/14 2874
2596 “강도경은 내 삶에 습관처럼 스며든 선수” 이재균 감독 인터뷰 [16] FreeSeason6011 06/02/10 6011
2594 프로게이머 강도경, 전격 은퇴 선언 .. [8] WizarD_SlayeR7031 06/02/09 7031
2593 [경향게임즈] 프로게이머 강도경, 전격 은퇴 선언 [10] hoho9na4123 06/02/09 4123
2592 [우주]"편안해서 좋다" 새 유니폼 착용한 SK텔레콤 선수들 소감 [30] 아..너무 많네5167 06/02/09 5167
2591 GO, "창단이 걸렸다" 대기업과 접촉 시인 [10] FreeSeason4718 06/02/09 4718
2590 [슈피겔] South Korea Turns PC Gaming into a Spectator Sport [9] whyH?2930 06/02/08 2930
2589 CJ 미디어 신규 게임채널 진입 확정. 양 방송사 구도 깨질 듯 [17] FreeSeason4255 06/02/07 4255
2588 [경향게임스]SKT T1, '아디다스'로 새 유니폼 입는다 [15] Blind5576 06/02/07 5576
2587 현역 테니스 선수, ‘프로 게이머’로 ‘전향’해 화제 [4] 나를찾아서6058 06/02/07 6058
2586 [mYm]WCG 2006 SEG (삼성 유로 챔피언쉽) 공식종목 발표 [16] Blind5125 06/02/05 5125
2585 [BWI] 블리자드와의 인터뷰 첫번째 날!!! 워크초짜4332 06/02/04 4332
2584 [게임메카] 광명돔경륜장, e스포츠 열기로 후끈!! [3] steady_go!3495 06/02/04 3495
2583 [미디어다음] "한국, 세계 e-스포츠의 기준" steady_go!3472 06/02/04 3472
2582 [매일경제]'e-스포츠' 영역 탄생…2010년 시장규모 1200억 [4] WoongWoong3176 06/02/03 3176
2581 KeSPA, 새로운 산정방식의 랭킹 발표 [23] homy5472 06/02/01 54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