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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20 21:11:48
Name 초절정꽃순이
Subject [게임조선]스타리그, "23일 1000 경기 금자탑 세운다"
스타리그, "23일 1000 경기 금자탑 세운다"

2005/12/20 15:27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대회인 스타리그가 오는 23일 1000번째 경기를 갖는다.

현재 997경기를 치른 스타리그는 23일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 3주차 3경기인 최연성(SKT) 대 차재욱(KOR)의 경기에서 1000번째를 기록하게 된다.

1000번째 경기 기록은 스타리그의 예선격인 듀얼토너먼트와 챌린지리그의 기록을 제외한 스타리그 본선 경기만을 따진 기록. 지난 1999년 10월2일 스타리그의 전신인 '99 프로게이머 코리아 오픈(PKO)' 16강 봉준구 대 김태훈의 경기를 시작으로 만 5년 2개월만에 대망의 1000경기 기록을 돌파하게 됐다.

현재 18째 시즌인 스타리그는 지난 5년 동안 '테란 황제' 임요환(SKT), '폭풍 저그' 홍진호(KTF),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KTF) 등 수많은 스타 프로게이머의 산실로 자리매김 해왔다.

황형준 온게임넷 국장은 "스타리그의 역사는 곧 e스포츠의 역사"라며 "지난 5년 동안 아낌없는 관심을 보여준 팬들과 프로게이머들 모두가 대한민국 e스포츠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말했다.

1000번째 경기가 예정돼 있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 3주차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온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온게임넷은 스타리그 1000번째 경기를 맞아 당일 생방송을 특집으로 꾸밀 예정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막강 실력 프로게임단, 2월25일 가린다

2005/12/20 15:36

2005년 최고의 실력의 팀은 내년 2월25일 가려질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현재 진행 중인 '스카이 프로리그' 2005의 잔여 주요경기의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정규시즌이 막판 열기를 더해가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5'의 후기리그는 1월4일 정규리그 3, 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전을 시작으로 1월21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질 결승전을 통해 막을 내린다. 이 대회는 MBC게임이 주관해 온게임넷과 동시 생중계가 될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볼 때 이미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된 SKT T1을 비롯한 상위 5개 팀이 진출 가능한 상황이어서 정규시즌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 수요일에나 진출팀 여부를 알 수 있다.

한편, 전후기리그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두 팀이 참가해 한 해의 최고 게임단을 가리게 될 그랜드파이널은 2월8일 와일드카드 두 팀이 펼치는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2월25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치러진다. 후기리그 결승과 마찬가지로 MBC게임 주관에 온게임넷과 동시 생중계 된다.

그랜드파이널의 경우 전기리그 우승팀 SKT T1과 정규리그에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KTF매직엔스의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후기리그 잔여일정의 결과에 따라 나머지 진출팀이 가려질 전망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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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엔드SKT1
05/12/20 22:15
수정 아이콘
KTF는 사실상 최소 준플레이오프는 확정되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이병민선수는 아예후기리그자체를 못나오는건가요? 플레이오프,결승전
은 못나가나요?
머씨형제들
05/12/20 22:15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눈에 뛰네요 -_-;

아 완불엠.. 이라는 소리가 또 나오네..
이희락
05/12/20 22:23
수정 아이콘
어랏~ 엠겜 단독이 아니라 온겜과 동시 중계라고 되어 있네요. 전기리그 때 동시 중계 해서 후기리그도 동시 중계로 하는건가요~ 후기리그는 엠겜만 해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보군요.
상어이빨(GO매
05/12/20 23:27
수정 아이콘
전기리그도 동시중계 했었나요? 온겜 단독으로 알고 있는데..
허나, 동시중계하면 같은 상황에서 중계하니 각 방송사 해설진들의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겠군요.
잘못하면, 2002 월드컵 때의 신문선, 차범근 두 해설위원 처럼 될지도 --;
유신영
05/12/20 23:47
수정 아이콘
역량 차이라면 가늠할 필요도 없이 엠비씨 게임의 절대우세죠;;
다만 익숙하다는 것은 아주 큰 의미이므로.. 온게임넷 보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많겠죠.
그래도 저는 엠비씨게임 볼랍니다;;

역량의 변수는 그날 전용준 캐스터의 지적을 두 해설위원분들이 얼마나 잘 듣느냐에 있다는;;
솔로처
05/12/20 23:53
수정 아이콘
대구실내체육관은..좀...-_-; 수용인원 많아봤자 7000명인데.
Withinae
05/12/21 11:25
수정 아이콘
역량 차이가 가늠할 필요없이 엠겜 절대 우세라고요? 위험한 발언이시네요. 그냥 개인적으로 엠겜을 좋아한다고 하시는게 낳겠네요. 중계가 게임처럼 승자와 패자로 나뉘는 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자기가 선호하는 형태를 좋아하는 거죠.
동시중계가 한번 있었죠. 양쪽 중계진 단순 비교는 안 될겁니다. 그때도 그랬지만 한쪽은 직접중계고, 한쪽은 전송 받아서 중계 하는 방식이었는데, 시스템 적으로나 여러면으로 매끄럽기 때문에 직접중계하는 쪽이 현장감있고 훨씬 부드러워 보입니다. 누가 직접중계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빛의정원
05/12/21 12:39
수정 아이콘
준PO, PO는 한쪽(전기리그는 온겜)에서 하고 결승전만 동시 중계 했었어요. 이번에도 똑같이 그러는 것 같네요.
유신영
05/12/21 14:34
수정 아이콘
해설은 이승원-김동준 라인업이 본좌다라는 말이 위험한 발언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저 두 분보다 잘 하시는 분들이 계시나봐요? 물론 만담이 더욱 뛰어난 해설들도 계시죠. 그러나 제가 지적한 것은 '해설'로서 역량 차이랍니다. 그리고 better 의 의미로 쓰시려면 '낳겠네요' 가 아니라 '낫겠네요' 로 고쳐주시는 것이.. 제가 임산부입니까;;
Withinae
05/12/21 15: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해설의 역량 차이라는게 주관적인 느낌아닙니까...자게 가셔도 알겠지만 김창선해설이나, 임성춘 해설이 최고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해설이 뭐 점수 매기는 것도 아니고 그 역량차이를 어떻게 지적 하십니까. 그냥 본인께서 그 두분 좋아하는거 아닙니까? 낳겠네요-> 낫겠네요.
유신영
05/12/21 16:09
수정 아이콘
이승원 해설 위원 참 좋아합니다. 당연히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주관적인 느낌이 맞습니다. 그러나 역량차이는 그런 것이 아니죠. 개인리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MSL에서는 역전승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역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또 그 단계를 밟을 때 제대로 지적해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역전을 해도 역전했나보다 하는 정도로 끝나죠. 이에 비해 스타리그에서는 역전승이 체감상 자주 나옵니다. 그것도 아주 극적으로 말이죠. 한 번 게임이 기울어지면 해설자분들이 흥분하셔서 그냥 만담 시작입니다. 게임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전용준 캐스터께서 먼저 지적해셔도 듣지도 않으십니다. 그러다 게임이 역전되는 순간 한 마디 하시죠. '이걸 역전하네요.' 자세한 예를 들어보면 끝도 없겠네요. 극적이라고 생각해버리면 편하지만 이건 제대로 이야기하면 낚시 당한 것 아닌가요?

물론 MSL 해설진이 엄재경 해설위원의 뭔가 편안한 중계를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스타일이라는 것이고 엄재경 해설만의 엄청난 장점이죠. 그러나 그 장점이 있다고 해서 시즈탱크 사거리가 러커와 같아질 수는 없습니다.

온게임넷의 강점은 참 많지만 그 중의 하나는 엠비씨게임보다 오래 되었다는 것이죠. 한 마디로 스타리그와 관련된 많은 것들은 바로 온게임넷의 것이 모델로 제시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그냥 편하게 보기에는 온게임넷이 친근하답니다. 이것이 현재 온게임넷 해설진을 감싸는 가장 강력한 방패 같습니다. 익숙한 것을 떠나서 굳이 낯선 엠비씨게임으로 채널을 옮기고 싶어하지는 않죠.
나멋쟁이
05/12/21 16:30
수정 아이콘
해설에 역량차이가 있다는 건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서는 확실하겠지만 프로들에게는 그것이 있다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야구나 농구, 아니면 게임에서처럼 구체적인 수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소위 말하는 잘한다 못한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죠

축구의 경우 신문선해설위원은 이용수해설위원보다 역량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성향으로 보입니다
이용수해설보다 신문선해설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신문선해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겠죠..
오늘 축구사이트에서 문제된 홍이삭fifa에이전트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즉, 구체적 수치화를 할 수 없는 해설의 경우에 역량차이를 논하는 것은 그 해설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예로 김철민캐스터와 전용준캐스터를 비교하는 경우
전용준캐스터의 역량이 훨씬 낫다고 말하는 것은 김철민캐스터보다 전용준캐스터의 중계를 더 선호하는 것이 아닐까요?

해설진의 역량은 판단할 수 없고, 판단한다면 그건 선호도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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