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2005년 우수 프로게임단으로 선정
2005/12/16-16:01
프로게임단 GO가 2005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우수 프로게임단으로 선정됐다.
GO는 16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리틀엔젠스 예술회관에서 열린 2005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프로게임단상을 받았다.
GO는 올 한해 동안 1월 당신은 골프왕 nhn MBC게임 스타리그 박태민 우승, 서지훈 3위, KT-KTF 프리미어 통합챔피언십 박태민 준우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3위, 3월 MBC무비스배 MBC게임 팀리그 우승, 7월 에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서지훈 3위, 스카이배 프로리그 전기리그 3위, 8월 우주배 MBC게임 스타리그 마재윤 우승, 9월 중국에서 열린 WEF 2005 스타크래프트 부문 마재윤 우승, 월드사이버게임즈 내셔널 파이널 서지훈 1위, 이재훈 2위,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사이버게임즈 파이널 이재훈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조규남 GO 감독은 "11개 구단 가운데 가장 우수한 팀으로 선정해줘서 무엇보다 기쁘다"며 "2006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라고 준 상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는 현재 조규남 감독과 김동우 수습코치, 김성기, 김환중, 마재윤, 박영민1, 변형태, 서지훈, 이재훈, 이주영 등으로 팀이 구성됐다.
한편, 이번에 GO가 받은 우수 프로게임단상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처음으로 정식 시상 명단에 올라간 상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