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임요환'이라 불리는 프로게이머 서지수(SouL)가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 1라운
드 예선 대진에서 7조에 편성됐다.

23일 온게임넷 분당 사무실에서 확정된 듀얼 토너먼트 1라운드 예선 대진에 따르면 서
지수는 변은종, 김민제, 염보성, 이재억, 김인기와 함께 7조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서지수 외 여자 선수로는 이종미(KOR)가 출전, 김민구, 박성훈, 김남기, 김선기와 함께
12조에서 뛰게 됐다.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 예선전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조별 1위와 2위
중 패자부활전 승리자가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매번, 듀얼 토너먼트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는 서지수와 이종미가 이번 대회에
서는 어느 정도의 실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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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게임, 게임 방송 최초 HD 프로그램 제작

MBC게임(대표 장근복)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동안 게임방송 최초로 방송위원회 지
원 HD다큐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한다.

2005년 방송위원회 제작 지원을 받은 '게임, 광장에 서다'는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문제
점과 국가경쟁력 부분에 초첨을 맞춰 1, 2부로 제작한 HD프로그램.

26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방영되는 1부 '꿈의 공장을 차지하다'에서는 게임 산업
의 현주소와 미래, e스포츠의 나아갈 길 등을 짚어본다. 또한 규모나 내용 면에서 비약
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게임 산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국내 게임 산업의 세계화를 조
명해 봄으로써 게임이 지니는 한국의 대표 문화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27일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해박한 지식과 유머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이윤
석과 인기 게임쟈키 최은지가 진행하는 제2부 '게임산업과 e스포츠'가 방송된다.

'게임산업과 e스포츠'에서는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 방향과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나
아갈 비전을 제시하고 또한 해외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e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희망찾
기에 나선다.

게임 방송 최초 HD 방식의 고화질로 선보이는 '게임 산업과 e스포츠'는 개그맨 이윤석
의 재미있고 명쾌한 진행으로 국내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총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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