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우승자 오영종(플러스)이 첫 번째로 지명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12월9일 개막하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조지명식이 오는 25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온
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조지명식은 직전 대회 1, 2, 3위 선수와 스타리그 예선격인 듀얼토너먼트 1라운드 우승
선수가 각각 1, 2, 3, 4번 시드를 갖고 자신과 한 조에 속할 선수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
뤄진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지난 대회 우승자 오영종이 누구를 지명하느냐다. 지난 대회에
서 오영종은 스타리그 본선에 첫 진출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테란의 최강자 최연성을
지명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다음 대회에서는 박성준을 지명할 것이라고 공공연
하게 밝힌 바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조지명식은 선수들이 경기가 아니라 말로 공방전을 벌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떤 도발적인 발언들이 나올지 게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지명식
전 과정은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한편, 스타리그 18번째 시즌인 '신한은행 스타리그'는 12월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4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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