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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10/29 06:47:49 |
Name |
아카징키 |
Subject |
[게임조선]서지수,'X 박스 라이브왕 대회'우승... |
서지수(SouL)가 'X박스의 여왕'이 됐다. 또 두산 홍성흔은 난생 처음으로 만져본 X박스 게임기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프로게이머 못지않다'는 평을 들었다.
서지수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X박스 라이브 게임왕전'에서 임요환 홍진호 등 쟁쟁한 프로게이머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지수는 격투게임 'DOA3'로 펼쳐진 예선에서 여자답지 않은 터프한 공격으로 송병석(KTF)을 밀어부쳐 2대0 승리를 거뒀다. 결승 종목인 오토바이 게임 '모토GP'는 얼마전 서지수가 시범경기를 펼쳤던 게임. 빼어난 균형감과 안정적인 레이싱으로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지수는 "동료 게이머들이 많이 봐준 것 같다"며 "스타크래프트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X박스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DOA3 최강자'로 알려진 임요환(오리온)은 멋진 콤보를 보여주려다 송병석에게 허를 찔려 1대2로 탈락했다. 홍진호(KTF)는 김성제(오리온)와의 접전 끝에 '한방 차이'로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야구선수 가운데에서는 홍성흔이 가장 빛났다. 온라인 게임광으로 알려진 홍성흔은 X박스에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준결승(모토GP2)에서 1위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서지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장원진은 준결승 초반 뛰어난 페이스로 치고 나갔으나 다른 선수들의 견제로 인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심재학은 결승에서 꼴찌에 그쳤으나 마지막까지 레이스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프로게이머들은 물론 프로야구 선수들도 30일 시작되는 'X박스 라이브'에 관심을 보였다. 또 장원진은 프로게이머의 신상은 물론 전적까지 줄줄 꿰고있는 '스타크 마니아'인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심재학은 "프로야구 선수들도 게임을 많이 즐긴다"며 "TV에서만 보던 프로게이머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 전동희 기자>
26일, 프로야구-게이머 초청, X박스 라이브왕 대회
◇ DOA3 프로게이머 예선전
▶A조
이 창 훈 2 - 0 이 지 훈
이 창 훈 2 - 1 나 경 보*
▶ B조
김 성 제 2 - 0 한 승 엽
김 성 제 2 - 1 홍 진 호*
▶C조
송 병 석 2 - 1 임 요 환
서 지 수* 2 - 0 송 병 석
※ 각조 1위(이창훈 김성제 서지수)가 프로야구 선수와 한 조로 본선진출, *는 부전
모토GP2 챔피언결정전
▶준결승
1 홍성흔/김성제 2 장원진/이창훈
▶결승
1 서지수 2 홍성흔 3 김성제 4 심재학
※ 심재학 서지수는 부전승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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