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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10/27 17:38:28 |
Name |
The Siria |
Subject |
(스포츠조선)[FIFA리그 최강전] '한국' 이지훈, 1승 1무...4강 눈앞 |
사이버에서도 대~한 민 국
'한국팀 능력치로는 불가능', 예상 뒤엎고 당당히 조1위
29일 브라질 꺾을땐 신기원
'대한민국∼,'
사이버 축구에서 지난해 월드컵 분위기가 재현되고 있다. '씽크마스터배 MBC게임 FIFA 2004 최강전'에서 한국팀을 선택한 이지훈(KTF,www.koreateamfighting.com/ktfgame)이 예상을 뒤엎고 1승1무로 4강 진출을 눈앞에 둔 것.
이지훈은 8강 조별 풀리그 개막전에서 정기현(이탈리아)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지난 22일 열렸던 2주차에서는 안대현(아르헨티나)을 1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지훈은 29일 B조 공동선두인 브라질의 박윤서(삼성)와 경기에서 이길 경우 조 1위로 4강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의 능력치는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의 절반 수준. 실력차가 백지 한장에 불과한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는 '한국팀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선택시 3번째 우선권을 가졌던 이지훈은 한국을 선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프로'라면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이유.
탄탄한 수비와 미드필드를 생략한 롱패스 플레이로 '원 샷'을 노리는 플레이 스타일이 맞아 떨어졌다. 결국 이지훈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가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각 대회를 휩쓸었던 이지훈은 한동안의 슬럼프를 딛고 FIFA 2003 버전부터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지난 6월 사이버 피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뿐더러 WC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오는 30일 정식출시되는 FIFA 2004에서도 가장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지훈은 올해말 은퇴 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MBC게임에서 고정적인 리그가 생긴다는 말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상태.
한편 29일 열리는 FIFA 2004 리그에서는 4강이 결정된다. A조에서는 지난주 라이벌 황상우에게 졌지만 +4의 골득실을 기록 중인 '결정력'의 김두형(삼성, 1승1패)과 2연승으로 1위를 달리는 '수비력'의 김수영(삼성)의 대결이 하이라이트. B조에서는 2무에 그친 정기현과 2패의 안대현이 첫 승을 두고 펼치는 자존심 싸움도 흥미를 끈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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