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가 후원하는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올스타리그'가 대망의 최종결승을 앞두
고 마지막 결승진출자 한 명을 가리게 된다.
오는 9일 오후 6시,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는 '천재테란' 이윤
열(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과 '투신' 박성준(이고시스 POS)이 출전해 자존심을 건 대
결을 벌이게 된다.
지난 1라운드 결승에서 이윤열은 박성준을 3대 1로 꺽으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성준은 최근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그
동안 메이저리그의 주요고비에서 이윤열에게 발목을 잡혀왔다.
두 선수 중 승자는 16일, 여의도 시민공원에서 펼쳐지는 최종 결승에서 홍진호(KTF 매
직엔스)와 패권을 다투게 된다.
한편 지난 4일 펼쳐졌던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아마추어 대회는 결승 진출자 2명을 최
종 확정지었다.
결승 진출자인 노준동, 조민준 두 선수는 특히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올스타 리그 결
승 경기전 열리게되는 아마추어 대회 주인공이 되어 프로게이머들과 나란히 한 무대에
서는 영광을 얻었다.
[7월 9일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올스타리그 대진표]
이윤열(테란) <러시아워> 박성준(저그)
이윤열(테란) <알 포인트> 박성준(저그)
이윤열(테란) <레이드-어썰트2> 박성준(저그)
이윤열(테란) <루나-더파이널> 박성준(저그)
이윤열(테란) <러시아워> 박성준(저그)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