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플러스팀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했다.
플러스팀의 조정웅 감독은 7월 3일 플러스팀의 공식 홈페이지(www.plusproteam.co
m)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혓다.
홈페이지 제작은 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경력의 아마츄어 웹디자이너 김관현씨가 맡았
으며, 앞으로 플러스팀의 소식과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감독은 "그동안 타 게임단들은 홈페이지가 있는 반면에 우리팀만 홈페이지가 없어서
선수들과 팬들에게 굉장히 미안했다"며 "사실 선수들 몰래 깜짝 쇼를 준비하려고 했는
데 선수들이 미리 눈치를 챈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스팀은 공식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조만간 싸이트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후 팀 연습생 선발과 기타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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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7월 랭킹, 신예 상승세
박성준 5개월째 1위...에버 스타리그 우승으로 굳히기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의 공인 프
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해 2005년 7월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달 랭킹에서는 박성준(이고시스 POS, 976.0)의 1위 굳히기가 견고해지는 가운데
신예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단체전인 'SKY 프로리그 2005'에서 개인전 부문 다승 공동1위를 유지하는 등 전 분야
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박성준이 5개월째 장기집권 중인 가운데 지난 2일 펼쳐진
에버 스타리그 우승까지 차지함으로써 1위 굳히기에 나섰다.
2위는 우주배 MBC게임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한 최연성(SK Telecom T1, 761.5점)이 차
지했으며, 서지훈(Greatest One, 733.5점)은 3위에 올랐다.
에버 스타리그에서 아쉽게 박성준에게 패한 이병민(Pantech&Curitel Curriors, 631.0점)
은 3계단이나 상승하며 6위를 차지했으며, 중위권에서는 신흥저그 강자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김민구(KTF MagicNs, 129.5점)가 4계단 상승한 21위에 자리한 것과 신예답
지 않은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이는 변형태(Greatest One, 116.0점)가 6계단 상승한 23
위를 차지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하위권에서는 전태규(KOR, 99.5점)와 김성제(SK Telecom T1,98점)가 순위권에
재진입 함으로써 프로토스 팬들을 반갑게 했다.
KeSPA랭킹 TOP 10의 게임단별 현황을 살펴보면 SK텔레콤 T1이 4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가운데 KTF매직엔스와 팬택앤큐리텔이 2명, G.O와 이고시스POS가 각
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협회 이재형 경기국 차장은 "각 리그가 후반으로 접어 들어감에 따라서 주요경기의 성
적이 반영되는 다음 달 랭킹에서는 선두권을 비롯한 전 부분에서 랭킹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사이트(www.e-sports.or.kr)와 프로게이머 공식 사
이트(www.progam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