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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7/01 10:32:10 |
Name |
겸사마 |
Subject |
[디지털타임스] e스포츠협 출범 3개월…개점휴업? |
[디지털타임스 2005.07.01 04:11:30]
사업계획 발표 늦어져 관련업체 불만 고조각종 국제대회 앞두고 정책 방안 마련못해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가 출범한지 3개월이 넘고 있으나 아직도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어, e스포츠 관련 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회 `마스터플랜'이 이미 6월초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회장사인 SK텔레콤의 결정과 이사회 승인이 늦어지면서 사업 계획 발표가 늦어지면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마스터플랜 골자는 영세 게임단 지원, 국제 e스포츠 지원책, 국제 e스포츠대회 추진 등인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다만, 이에 따른 세부 추진 계획이나 예산 확보 방안 등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 SK텔레콤이 회장사로 내정된 것이 지난 2월임을 고려하면 지난 4개월 동안 조직구성 외에 이렇다할 가시적인 움직임이 없었다는 것이 협회 임원사들의 설명이다.
특히, 협회는 협회 임원사나 이사회 승인은 물론 논의 과정 없이 마스터플랜과 사업계획을 구상해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임원사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실제 협회 회장사인 SK텔레콤 측과 대립각을 세우고 이는 일부 임원사의 경우 `어떤 사업계획안을 내 놓을지 두고 보겠다'는 입장이다.
이 외에도 협회는 주최 대회인 스카이 프로리그가 성장 정체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대회 구성원들로부터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협회는 프로리그 경기장에 상임이사나 심판진을 파견하는 노력을 보이기는 했으나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더욱이 협회의 공인대회인 온게임넷 스타리그나 MBC게임 스타리그에는 관심 조차 두지 않고 있다는 것이 방송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월드사이버게임즈(WCG) 등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 정책이나 입장도 명확치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WCG나 한중게임대회(CKCG)와 같은 대회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오고 있으나 이에 대한 수용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e스포츠 주무 부처인 문화관광부에서도 협회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2기 협회가 출범 당시 `공언'과 달리 사업 추진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문화부는 지난주 게임산업개발원을 통해 e스포츠협회의 이사들을 접촉하는 등, 독려에 나서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사업계획은 이사회 승인 절차로 인해 늦어지고 있으나 늦어도 7월 초까지는 이사회를 개최해 확정ㆍ발표할 계획"이라며 "그 외 프로리그 활성화 방안이나 국제대회 수용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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