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이스포츠게임즈는 WEG 2005 2차 시즌의 결승전을 7월 1일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WEG 2005 2차 시즌은 삿포로 ‘눈축제’, 브라질 ‘삼바축제’,독일 ‘옥토버페스트’ 등과 같
은 지역문화 축제를 기반으로 관광객 및 지역경제를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부산시에
서 적극적으로 나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승전은 워3 부문에서 한국의 장재호, 김동문이 결승진출이확정되어 한국 선수간의 자
존심 싸움이 될 전망이며 카스는 유럽팀 간의 각축전이예상된다.
각 국가 권역별 게임종목에 대한 저변이 다른 상태로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인 워3는 아시
아권에서 인기가 높고 FPS 슈팅게임인 카스는 미주 및 유럽권에서인기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는 이미 예견됐었다.
결승전은 7월 3일 음악전문채널인 KMTV와 다음 큐브(CUVE) 통해시청할 수 있으며 중
국에서는 전문 게임채널인 GTV, e스포츠 주요 포탈사이트를 통해전해질 예정으로 미
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중계는 ‘TsN(Team Sportscast Network,www.tsncentral.com)
이 유럽권에는 전문 e스포츠 포탈사이트이자 커뮤니티인 www.sk-gaming.com,www.sogamed.com, www.fragbite.com, www.rushed.
de에서 VOD로 중계된다.
특히, WEG 2005 2차 시즌 중계를 위해서 중국과 미국에서는 전문캐스터를 파견하여 결
승전 실황을 실시간으로 문자중계 및 라디오 중계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차 시즌 결승전은 광안리 해수욕장 개장과 맞물려휴가 시즌 피서인파 및
부산 인근 e스포츠 팬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얼마나 많은관중몰이를 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메카 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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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7월 1일~3일 '부산국제디지털문화축제' 개막
부산이 더 뜨거운 이유?
7월1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부산국제디지털문화축제(DICAF2005)'가 개막, 3
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축제는 크게 디지털스테이지와 디지털스크린, 디지털체험관, 디지털스트리트로
섹션을 구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각의 섹션에서는 다양한 디지털관련 행사가 열
린다.
디지털스테이지에서 선보이는 주요행사로는 7월1일 오후4시 홍진호, 강민 등 세계적
인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해 '워크래프트3'와 '카운트스트라이크' 등의 실력을 겨루는 월
드e스포츠게임즈(WEG) 결승전과 7월2일 오후7시 MBC게임 스타크래프트 특별전이
열리며 이들 행사에서는 프로게이머들이 관람객에게 팬싸인회도 준비한다.
또 7월2일과 3일에는 3D 캐릭터와 함께하는 '디지털 댄스파티', 예선을 통과한 8팀의
댄스실력을 볼 수 있는 '벅스뮤직 댄스 경연대회', 부산을 테마로 하는 불꽃놀이인 '멀
티미디어쇼'가 열린다.
디지털스크린에서는 웹젠의 차기작 '썬'의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타리가 최초로 상
영되며, 현장에서 관람객이 디카로 직접찍은 사진을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보여주
는 '디지털포토스크린', 관람객이 전송한 폰카사진을 폰카뉴스에 생중계하는 '리얼타임
폰카 콘테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열린다.
디지털체험관에서는 행사 참여기업들의 첨단제품이나 기술을 살필 수 있고, 디지털스
트리트에서는 디지털 관련 기업들의 첨단장비가 장착된 컨셉트카들을 만날 수 있다.
< 남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