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은 개국 5주년 기념을 맞이해 노홍철을 CF 모델로 선발했다고21일 밝혔
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팬션에서 촬영을 마친 이번 CF는 영화‘러브 액츄얼리’의 유명한
사랑 고백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노홍철이 아무 말없이 여러 장의 종이에 나눠 쓴 글
귀로 시청자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장면으로 특유의수다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홍철은 “평소 게임을 좋아해 이번 CF촬영에 흔쾌히 응했다”며“기회가 닿는 대로 게임
팬들과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게임넷은 2000년 7월 세계 최초의 게임방송국으로 출발해 5년동안 1150만 가입가구
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채널로 자리잡았다.
게임메카 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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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동아] 홍진호, 강민 누르고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2라운드 우승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igelau@gamedonga.co.kr)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올스타리그 2라운드는 '폭풍저그' 홍진호가 '몽상가' 강민을 3대
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코엑스몰 세중 게임월드에서 열린 이번 2라운드에서 평소 라이벌 관계이기
도 한 강민과 홍진호 두 선수는 최고의 승부를 펼치며 게이머들을 열광케 했다.
홍진호는 1세트에서 강민의 확장을 견제하는 척 한 뒤 다수의 뮤탈리스크로 강민의 본
진을 타격, 강민의 본진을 완파하며 셔틀-리버 드롭까지 막아내고 GG를 받아냈다. 이
어 홍진호는 '폭풍'이라는 닉네임을 증명하기라도 하 듯 2세트에서 초반부터 빠르게 저
글링을 생산해 상대의 게이트웨이를 파괴하는 등 결국 강민의 11시 앞마당 확장과 본진
을 동시에 밀어내며 GG를 받아냈다.
강민은 3세트에서 리버-드라군-질럿 군단을 활용해 간신히 전패를 면했으나, 이어 알포
인트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홍진호의 저글링 2부대를 막지 못해 결국 2:1로 패배했다.
홍진호는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결승에 연달아 진출하는 것 같다. 팬들에게 내 게임을
한번 더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홍진호는 이번 2라운드 우승으로 3라운드 최종 결승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다음주
인 6월 25일 스니커즈 스타크래프트 올스타리그 3라운드 1주차에서 '투신' 박성준과 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올스타리그 2라운드 결승 상세 결과
▶강 민(프로토스) 1-3 홍진호(저그)
강 민(프, 6시) <레이드어설트2> 승 홍진호(저, 12시)
강 민(프, 8시) <루나더파이널> 승 홍진호(저, 5시)
강 민(프, 11시) 승 <러시아워> 홍진호(저, 3시)
강 민(프, 7시) <알포인트> 승 홍진호(저,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