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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06 11:17:58
Name steady_go!
Subject [TV리포트] 프로 게이머 이윤열의 놀라운 `손 스피드`


프로 게이머들의 손동작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은 ‘신의 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그렇다면 프로 게이머들의 손
동작과 일반인들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 이와 관련 MBC ‘시사매거진 2580’은 국내
최정상급 프로 게이머인 이윤열 선수(22)를 통해 이러한 차이를 확인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윤열 선수의 ‘APM’(Action Per Minute: 1분 동안 마우스와 키보드
를 조작한 횟수)은 450회가 넘는다. 1초에 7.5개의 동작명령을 내린다는 것. 264회에
그친 일반인에 비하면 2배에 가깝다.

이런 차이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제작진은 이윤열 선수와 일반인에게 비교 실험을
실시했다. 우선 게임 중 뇌파 검사를 측정했다. 검사를 담당한 전문가는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 비해 집중도를 말해주는 세타파가 굉장히 많은 비율로 증가했다”며 “이
런 현상은 일반인들에게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각과 청각에 대한 반응 또한 일반인들과 달리 빠르게 반응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전문가는 “비유를 하자면 100km로 달리는 자동차에서 보통 사람
들보다 0.07초 정도 빠르게 브레이크를 밟는 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윤열 선수는 방송에서 손을 보호하기 위해 “게임 전에 차가운 것은 만지지 않
고 겨울에는 손난로를 5개 정도 가지고 다닌다”며 자신만의 손 보호 방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윤열 선수가 속한 ‘큐리어스’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의 손을 위해 손 보
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사진-팬텍앤큐리텔 큐리어스 홈페이
지>

[TV리포트 진정근 기자]pillarcs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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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n2002
05/06/06 11:22
수정 아이콘
APM 264라면 손빠르기로만 따지자면 초고수 반열 아닌가요...그 분도 굉장히 높은듯.
꼬마테란
05/06/06 11:2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분들도 손, 키보드, 마우스 보험같은거라도 들어야 되겠네요 ㅡㅡ;;
공고리
05/06/06 11:57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아니라 전 안기효 선수로 알고 있어요.
MAX APM이 500이 넘어가더군요. (캡쳐화면 보니까)
워크초짜
05/06/06 12:23
수정 아이콘
일반인도 저 정도면;;
05/06/06 12:5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450나온 화면볼떄(시사매거진에서) 264는 안기효선수였습니다..일반인이 아니였어요..
대략난감
05/06/06 13:09
수정 아이콘
안기효=일반인(?)Orz...
05/06/06 13:57
수정 아이콘
우와.. 1초에 7.5개라.. 놀랍네요. 전 거의 독수리인데..
영혼의 귀천
05/06/06 14:05
수정 아이콘
기자가 고도의 기효선수....까????
천재여우
05/06/06 14:26
수정 아이콘
푸훗
05/06/06 14:28
수정 아이콘
200대가 일반인이라니 ㅡ_ㅡ;;
EvenStar
05/06/06 16:06
수정 아이콘
제발 200좀 넘어봤으면 하는..- _-;
Return Of A.RB.A
05/06/06 16:06
수정 아이콘
일반인 = 양민???-_-;;
05/06/06 16:49
수정 아이콘
윤열 선수 max APM 700이 넘는 것두 있던데요...
한종훈
05/06/06 17:02
수정 아이콘
max는 뚜드리면 1000도 넘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핸드레이크
05/06/06 17:37
수정 아이콘
하하 안기효선수가 일반인이군요
150나오는 저는...흑흑
05/06/06 17:40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청수선생
05/06/06 18:30
수정 아이콘
일반인 중에서도 200대 넘는 유저들 많지 않나요-_-;
APM = 실력-_-?
사회불만세력
05/06/06 18:38
수정 아이콘
200대가 양민이라니 -.-;;;
기자가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갔나
05/06/06 20:23
수정 아이콘
기자가 잘 모르고 썼나보죠. 어쨌든 이윤열 선수 대단합니다. -_-b APM=실력은 아니겠지만 이왕이면 느린 것보다 빠른게 유리하겠죠. 전 일반인이랑 뇌파 비교한 것도 상당히 인상깊던데요.
먹고살기힘들
05/06/06 20:34
수정 아이콘
apm200 이 양민이면 전...
닉넴바꿨다ㅋ
05/06/06 20:47
수정 아이콘
아~ 기자선수 기사쓰는 연습 안하나요
박서야힘내라
05/06/06 21:16
수정 아이콘
이 프로그램에서 이 얘기만 한거 아닌데...
스폰서없는팀과 있는팀의 환경도 보여줘서 씁쓸하던데요
Grateful Days~
05/06/06 23:34
수정 아이콘
그 놀라운 손놀림으로.. 고기를 잡아드셨다니.. 윤열선수 왜 그랬어요! 버럭!
05/06/07 00:48
수정 아이콘
더욱 놀라운 것은 apm이 450이 넘는데도 null이 40대 중반이라는 거죠. 그렇게 손이 빠르면서도 헛손질은 거의 없는...
EpikHigh
05/06/07 17:48
수정 아이콘
난감하네효;
05/06/08 13:09
수정 아이콘
윤열 선수 14 분 짜린 apm 만 518 짜리도 있죠
그 게임 max 치는 865........... OTL
null도 30얼마..........
05/06/08 13:09
수정 아이콘
최인규 선수랑 김정민 선수도 max 치는 900 대도 있죠..
조정현 선수도 800 넘는 게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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