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6/03 19:35
확실히 스타일이 너무 읽혀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저런 성적을 내는 걸 보면 언제나 감탄을 할 뿐입니다. 걱정되는건 첫번째 문단에서 나온 그 큰 짊을 훗날에 내려놓고 나면 과연 포스트 임요환시대는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05/06/03 19:38
개인전을 소홀히 하면 팀에게 이득일지 의문이 갑니다. 프로리그 우승도 물론 대단한 거지만 아직도 선수들의 평가는 개인전(OSL,MSL)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아쉽습니다.
05/06/04 04:12
이제 전략이나 물량같은 단순한 단어로 규정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임요환선수에게 있다면
어제 이재훈 선수와의 1경기나, 예전 신정민 선수와의 스타리그 경기(드랍쉽콤보), 에버배 결승 최연성 선수와의 빌드싸움 처럼 "어느정도 타이밍에 반드시 어떠어떠한 상황이 일어난다" 이런것까지 꿰뚫어보는 그만이 볼수있는 통찰력에 의한 계획적인 경기운영이겠죠 (위에 세경기는 모두 마무리 부족으로 졌죠..하지만 그 마무리가 들어가기 전까지의 임선수의 경기운영은 완벽한 각본이었습니다) 수많은 옵션을 경기 순간순간마다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박태민선수의 경기운영과는 달리 임요환 선수의 계획적인 경기운영은 경기 상황자체를 반드시 그렇게 이끌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아요(이런 능력은 정말 임요환선수 말고는 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단지 그 계획의 "마무리"만 잘 해내면(대부분 "생산력"과 관계가 있는듯한데-0-;;) 임요환선수의 시대가 다시 오리라는 (적어도 도태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5/06/04 13:57
베르캄프님// 강민 선수도 그렇지않나요?.. 판 전체를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 근데 좀 다른 느낌은 강민선수는 전체적인 큰 테마를 잡고 그 안에 디테일한 면까지 세밀하고 치밀하게 계산해온 온 느낌...그래서 강민 선수 경기 보고나면 정말 잘 짜여진 영화 한편 보고 난 것 같죠..여튼 요환 선수도 그렇고 강민 선수도 힘내셨으면 합니다.
05/06/04 18:06
이재석// 님 저도 같은생각...;;; 아 진짜 김현진,이창훈,박정길 선수 이적이 너무 아깝습니다...그 선수들이 남아있다면 임요환선수 등 개인리그에 많이 출전하는선수들이 개인리그에 더 비중을 두고 연습을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저만의 생각입니다...;;;
05/06/04 20:54
어느날 어려운 전투 끝에 터진 팬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가 그를 다시 깨웠다.
->왠지 도진광선수와의 경기가아닐까..생각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