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성, 이윤열 주춤…신예 변형태, 순위권 진입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2004년 6월부터 2005년 5월까지의 공인 프로게이
머 성적을 집계해 2005년 6월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협회 주최 통합리그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이번 달 랭킹에서 박성준(이고시스
POS)은 포인트 934점을 획득, 4개월째 1위를 지켰다.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인 2위 최연성(SKT T1)은 1위와의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으
며 이윤열(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은 상승세인 박태민(SKT T1)에게 밀려 각각 4,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최근 급상승세를 보이는 3위 서지훈(GO)은 2주 뒤 에버스타리그 2005의 결
승 진출을 놓고 박성준과 맞붙게 되는데 박성준의 1위 자리 수성에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그 외 순위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가운데 박정석(KTF)의 한 단계 상승과 신예 변
형태(GO)의 순위권 진입 등이 유일한 상승이다.
정명곤 협회 사무국장은 "작년과 올해의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가 확연히 달라지
고 있어 랭킹도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랭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이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