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공식 첫 리그, 'Coke PLAY배 카트라이더 리그'의
결승전에 오를 첫 주인공이 결정됐다.
'Coke PLAY배 카트라이더 리그'의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첫 주인공은 신예 '홍은
표' 선수(아이디명 헉길원에릭). 홍은표는 본선 2, 3라운드의 성적과 상관없이 가장
먼저 리그의 최종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홍은표의 경우 유저들 사이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실력자로 리그 1라운드 결
선 중 차분한 경기 진행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리그는 넥슨과 한국 코카콜라(대표 아더 반 벤섬)가 마케팅 제휴로 공동
으로 진행하는 것. 각 3주씩 진행되는 본선 1, 2, 3라운드와 이 후 2주동안 진행되는
와일드 카드전으로 나뉘어 열린다. 본선으로 우선 선발된 최고의 선수 세명과 와일
드 카드전을 통해 추가 선발된 다섯 명 등 총 여덟 명이 최종 결승전에 참여할 수 있
다. 총 상금 규모는 약 5000만원이다.
'Coke PLAY배 카트라이더 리그'는 이번 주부터 본선 2라운드에 돌입한다. 2라운드
1차 경기 녹화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경기 결과는 매
주 수요일 SBS 스포츠 중계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홍은표 선수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