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리그 2R 본격 돌입
천재는 황제를 원한다.
지난 14일 '천재 테란' 이윤열의 건강상의 문제로 연기됐던 천재와 황제의 한판 대결
이 오는 21일 열린다.
이윤열과 임요환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리는 올스타리그
제2라운드에서 자존심을 건 종족간 치열한 게임을 펼친다.
항상 입버릇처럼 "임요환과 최연성과의 경기가 재미있다"고 말해 온 이윤열은 임요
환을 지명, 천재와 황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MBC게임 전적에서 7승8패로 1경기 뒤지고 있는 이윤열은 이번 경기를 통해 상대전
적을 우위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성준은 박정석을 지명, 프로토스전이 약하다는 평가를 불식시킴과 동시에
질레트 스타리그를 재현시킬 것으로 보인다.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2라운드는 1라운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에서 1위
~4위가 확정되면 랭킹전 방식으로 진행, 스니커즈 올스타리그 최종 우승자를 가리
게 된다.
이번 대회는 MBC게임을 통해 생방송된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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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타] '스타 크래프트' 후속편 '고스트'는 이런 모습! E3 공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으며 판매된 PC용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편인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미국 L.A 에서 열리고 있는 E3의 사우스홀에서는 블리자드와 비방디 부스에서는 그
동안 베일 속에 감춰두었던 스타크래프트 후속편의 일부 체험판이 공개되면서 그 실
체가 드러났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의 후속편은 PC 버전이 아닌 플레이스테이션2, 엑스박스, 그리
고 게임큐브용으로 제작된 1인칭 잠입액션 슈팅게임으로 개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스크린 샷과 게임 내용을 보면 게이머들이 잘 알고 있는 스타크래프
트에서의 유닛들이 보다 진보된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 게이머들에게 눈에 익은 유
닛들이 등장해 장르만 실시간 전략게임에서 1인칭 잠입액션 슈팅게임으로 변했지
테란, 고스트, 저그, 프로토스, 시즈 탱크 등 의 유닛 등이 고스란히 등장한다.
특히 현장에서 게임을 해본 게이머들에게 엑스박스용으로 나온 ‘스타크래프트 고
스트’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엑스박스에서 플레이 해본 결과 풍부한 색감과 부드러
운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었다고 미국 게임 전문 잡지들이 전했다. 그 외 플레이 스테
이션2와 게임 큐브 역시 별 무리 없이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를 즐길 수 있었다고 평
가한다.
블리자드 측은 “베일 속에 감춰두었던 스타크래프트 후속편 고스트가 이번 E3를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특히 게이머들은 출시 일
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는데, 올 하반기 경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
했다.
최인갑 기자 / master@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