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테란 이윤열이 투신 박성준을 꺾고 올스타리그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열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올스타리그 1라운드 결승
전에서 박성준을 상대로 3대1 역전승을 거두며 8명의 최고의 프로게이머들이 다툰
올스타리그 1라운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윤열은 러시아워에서 열린 1경기에서 박성준에 의해 본진이 초토화되면서 패배,
극히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알포인트와 레이드어설트2, 루나더파이널에서 각각 열린 2, 3, 4경기를 모
두 따내면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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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윤열, '스니커즈 올스타전' 1라운드 우승
팬택앤큐리텔 이윤열이 '스니커즈 올스타전'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윤열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이고시스POS 박성준
과의 결승전에서 '천재 테란'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환상적인 플레이로 3대1 역전승
을 따냈다.
초반 러시에 실패, 첫 세트를 내준 이윤열은 이어 기가 막힌 공격 타이밍과 절묘
한 컨트롤, 능수능란한 게임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스스로 "최근 가장 마음에
든 경기"라고 밝힐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선보인 것.
이로써 이윤열은 최근 EVER 스타리그 8강 진출 실패로 인한 부진을 씻고 프로리
그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팬투표로 선발된 8인이 펼치는 올스타전은 14
일 시작되는 2라운드에 이어 6월말∼7월초 플레이오프와 최종 결승전 방식으로 진
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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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익산게임대회 성황리 개최
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5일 원광대 체육관에서 개최한 익산게임대회
가 3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8일 발표했다.
이날 개막식은 조배숙 의원, 한병도 의원, 이형규 전자북도 부지사, 채규정 익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게임과학고의 아마추어 게임단인 'KG리더스팀'의 개막 선
언으로 시작됐다.
또 인기그룹 UN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게임대회의 공식 종목은 겟앰프드와 팡야, 키즈바둑 등 3종목이었으며, 각 종
목당 우승, 준우승, 특별상, 장려상 등을 가려 총 1천200만원 규모를 부상으로 수여
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KTF 매직엔스 소속 프로게이머인 강민과 박정석 등이 나와 팬
사인회와 함께 시범경기를 보여 줬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