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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01 23:05:50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조선] 온게임넷-MBC게임, 프로리그 통합 '전격 합의' 외
프로리그 통합 '4ㆍ29 대타협'

대회명 '스카이프로리그'
11개 팀 2개 리그 분리 다른 경기 동시간대 중계 '경쟁'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프로리그 통합을 위해 '4ㆍ29 타협'을 이뤄냈다.
 양 방송사는 30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통합리그 제안 공문'을 보내고 "빠른 시일
안에 이 내용이 협회 내에서 통과, 통합리그가 시작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통합리그는 지난 22일 협회의 제시안을 거의 수용한 것. 대회명
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5'로, 후원은 SK텔레텍이 계속 맡게 된다.
 방식은 11개 팀을 '블루 리그(가칭, 온게임넷)'와 '레드 리그(MBC게임)'로 분리해
서 운영하는 방식. 메이저리그의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와 같은 개념이다. 또 매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양 방송사가 각자 다른 5전3승제의 경기를 같은 시간대에
중계한다.
 양 리그는 1, 2라운드(라운드별 풀리그 2회)로 진행되며, 각 리그 우승팀이 두 차
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렇게 가려진 우승팀 2개가 내년 2월 '그랜드 파이널'에
서 맞붙는다.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전 방식은 기존 프로리그식(맵 통일)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는 MBC게임에서 팀리그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였으나, 추후 라운드 결승
과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동질성이 없어진다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팀 배분의 경우 협회의 추천 안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단 한쪽에 특
정 팀들이 몰리지 않도록 '스네이크 방식'의 공평한 분배를 검토하고 있다. 또 1라운
드에는 블루 리그에 6팀이 출전하고, 2라운드에는 레드 리그에 6팀이 출전하는 등 5대
5 원칙을 철저하게 따랐다.
 이 밖에도 야외행사는 ▶결승전 2회 ▶올스타전 1회 ▶그랜드파이널 1회 등으로 양
사가 협의후 각 2회씩 진행키로 했다. 총상금 규모는 3억원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
하다.
 이런 결정은 협회 제시안에 크게 반발했던 온게임넷 뿐만이 아니라 MBC게임 역
시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크게 양보한 것. 지난 주초 양 방송사는 리그 파행에 대
해 위기감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협상을 시작, 지난 29일 타협에 성공했다.
 또 같은 시간대 리그를 진행함으로써 양 방송사가 자사 소속의 리그 퀄리티를 높
이는 데 집중하는 구조를 갖추는 등 진정한 경쟁 체제를 만들었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 '동일 리그 동시 생중계'의 경우 전파 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연간 1억원에 달
하는 별도의 기술적인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MBC게임 이상호 국장은 "리그
파행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다"며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충분한 논의와 준비를 거
쳐 좋은 모습으로 통합리그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안은 무리 없이 협회
를 통과, 이번 주중 양 리그 출전팀이 가려지면 5월 2∼3주차에는 통합리그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협회 및 대다수 임원사는 "5대5 원칙을 지키는 선에
서 방송사끼리 잡음없이 통합에 합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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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e스포츠 통합리그 출범 '합의'

게임전문 방송 온게임넷과 MBC게임 간의 마찰로 지연된 e스포츠통합리그 출범 논
의가 지난 30일 타결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두 방송사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통합 리그를 e스포츠협회와
공동 주최키로 지난 30일 합의했다.

따라서 온게임넷이 주관하는 리그는 '스카이 프로리그 블루'로, MBC게임이 주관하
는 리그는 '스카이 프로리그 레드'로 부르기로 했다.

그동안 프로게임 구단 배분를 놓고 맞서 온 두 방송사는 e스포츠협회의 '5대 5' 중
재안을 수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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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조선] 홍진호, 올스타리그 1R 3위 확정

'MBC게임 스니커즈배 올스타리그' 3, 4위전에서 홍진호(KTF)가 팀동료 강민을 꺾
고 3위를 확정지었다.

홍진호는 지난 30일 서울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올스타리그' 1라운드 3,
4위전에서 강민을 2대0으로 완파, 승리를 거뒀다.

'알포인트'에서 열린 1경기에서 홍진호는 자신만의 폭풍러시를 선보이며 강민을
정신없게 만들더니 '레이드어설트'에서 열린 2경기에서도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
지 않으며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홍진호는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8명이 모여 펼쳐진 스니커즈배 올스타리
그 1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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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5/05/01 23:15
수정 아이콘
다른 경기 동시간대 중계라지만;;
인기있는 팀들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시청률이 판가름 날건 뻔할 뻔자인데;;
토스희망봉사
05/05/01 23: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말 찬성 합니다. 매일 스티 리그를 시청 하는 사람들은 슬픈일이지만 한달에 2~3번 볼까 말까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일입니다. 경기 수가 많으면 지지 부진한 경기도 많아지고 경기의 질도 떨어 질 뿐더러 나중에는 많은 리그 때문에 어떤 경기가 어떤 경기인지 알수도 없고 결과도 알지 못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엠겜의 팀리그 방식이 아니라 프로리그 방식이라는 점이네요 팀플전은 정말 재미 없어 하는 편이라서요...
만일 보게 된다면 서로 돌려 가면서 원하는 경기만 볼수 있게 되겠군요 (온겜 엠겜 다 나오는 자들의 특권 ^^)
05/05/02 03:26
수정 아이콘
리모콘만 고생이겠군요.^^;;
악플러X
05/05/02 09:55
수정 아이콘
휴...무사히 정리 되서 다행이네요... 옛날에 있던 동시에 두 채널 볼수 있는 화면 분할 TV를 꺼내야 하나...
05/05/02 09:58
수정 아이콘
같은리그 동시간대 중계는 말도 않됩니다 !!
통합리그 않해도 좋으니까 월화수목금토일 다 스타를 볼수있기를 ㅠㅠ
Milky_way[K]
05/05/02 11:33
수정 아이콘
Narcis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희 집 리모콘도 무지 고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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