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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22 01:19:26
Name 김민우
Subject [더 게임즈] 최연성 선수를 둘러싼 KTF와 SKT의 갈등, 해소될 전망
최연성 선수 지옥에서 천당으로

스포츠계 최악의 소송사태로 불거질 뻔 했던 프로게이머 최연성 선수(22·사진) 문제가 SK텔레콤과 KTF간의 원만한 해결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F는 최근 양측 대표급 회동을 갖고 이중계약으로 물의가 빚어진 ‘괴물테란’ 최연성 선수가 SK텔레콤 T1 소속으로 남고, KTF는 준비중인 가처분신청 소송 건을 접는 선에서 재론치 않키로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로써 자칫 올시즌 출전 조차 불투명할 정도로 궁지에 몰렸던 최연성 선수도 홀가분하게 시즌 전경기를 소화해낼 수 있게 됐다. 특히 9억원 가량의 위약금을 물어내고 선수 생명에 종지부를 찍을수도 있었던 줄다리기를 지켜본 수많은 e스포츠 팬들도 최연성 선수의 화려한 플레이를 계속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해결에는 지난 한국e스포츠협회장 선임 과정에 이어 또 한번 ‘e스포츠 기 살리기’라는 대승적 합의 정신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협회장사인 SK텔레콤과 부회장사인 KTF가 e스포츠의 기본 정신이기도한 ‘페이플레이와 승복’의 문화를 실천해 보인 것이다.

한편 최연성 선수는 지난해 스승이기도 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꺾으면서 스타덤에 올랐고, 파죽의 연승행진으로 2004대한민국게임대상 최우수게이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들어 SK텔레콤 T1에 적을 둔채, KTF 매직엔스와 비밀리에 입단 계약을 맺어 파문이 빚어진 바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2005-04-21 17:04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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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기사는 여기 있군요.

http://www.thegames.co.kr/?act=live&code=notice&mode=live.read&id=1121&num=§ion=PC게임

최연성 선수에게 피해없이 원만하게 잘 끝나서 다행이네요.

SKT와 KTF가 법정 공방으로 안가고 합의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두 게임단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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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완전정복!!
05/04/22 01:36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네요 ^^
souLflower
05/04/22 02:29
수정 아이콘
KTF 멋지네요...
우승호
05/04/22 06:10
수정 아이콘
원만한 해결은 기뻐할만한 일인데.. 사건의 전말을 알기는 어려운 기사네요.
되게 궁금했는데-_-a;;;;;
05/04/22 09:47
수정 아이콘
상당히 의아스러운 내용의 기사입니다.
우선 '관련업계', 대표급회동' 등의 단어로 취재원의 실명이나 누가 회동을 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이 전혀 없습니다.
기사 내용 자체가 비난을 받을만한 것이 아닌 긍정적인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기사의 주요내용에 익명을 사용한다는 것은 사실관계에 충실하지 않은 기사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전 기사에 따르면 최연성 선수는 3년간 4억 5찬에 계약을 했다고 하는데,
KTF측에서 9억원의 위약금을 물어내라는 이야기는,
최연성 선수가 계약금으로만 4억 5천을 받고, 연봉은 0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계약금과 연봉을 분리해서 받은 게이머가 누가 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뭔가 착각해서 기사를 썼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사실이 아닌 일을 기사로 올렸거나 둘 중 하나일 듯 합니다.
05/04/22 10:31
수정 아이콘
웬 공인 이야기가 여기서 나오나요;;;? 공인의 개념에 대해 또 한번 논란이 일어야할까요? 윗분 참 =_=;;
Untamed Heart
05/04/22 10:49
수정 아이콘
소심맨// 최연성선수의 해명?! 글은 있었죠. 본인은 계약에 관해선 일절모르고 아버님과 주훈감독이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자기는 게임만 한다구요.
그리고.. 프로게이머는 공인이 아닙니다. ^^;;

원만히 해결되서 다행이긴 하지만.. 앞으로 계약문제는 철저히 지켜야 할듯 합니다. 그들이 정말로 프로라면 말이죠.
05/04/22 10:52
수정 아이콘
ktf에게도 위약금을 물고 sk에ㅔ도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고 9억인가요?
서쪽으로 gogo~
05/04/22 11:03
수정 아이콘
계약을 정말 몰랐을까요? 저는 그 자체에 대해 최연성선수에게 의심을 품고 있답니다.
테란유저
05/04/22 11:52
수정 아이콘
역시 사실이었군요.
이번일로 무조건 이상한 기사가 뜬다고 찔아시라고 하는 분들 좀 줄었으면 합니다.
지애~♥
05/04/22 12:02
수정 아이콘
근데...
최연성 선수 정말로 KTF에 가고 싶어했나요? ㅠ_ㅠ
그냥.... 최연성 선수 팬으로써 T1을 아끼는 사람으로써
최연성 선수가 KTF와 계약 했었다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네요. ㅠ_ㅠ
이적했던 다른 선수의 팬분들이 많은 돈을 받고 이적했다고 해도
별로 기분 좋아하시지 않은 걸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당하고(?) 보니 그냥 조금 씁쓸하고 슬프네요.
지애~♥
05/04/22 12:02
수정 아이콘
어쨌든 최연성 화이팅!!
05/04/22 13:13
수정 아이콘
양사간 견제,, 견제,, 서로 또 견제,,
이렇게 저렇게 견제,,

CF에서도 느끼는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견제가,,
음흠 ,, ;;

웃으면서 악수는 했겠죠,,
양의 탈을 쓰고,,

이번에 KTF가 한 수 접어줬으니,,
다음에 SKT가 한 수 접어줘야 되는 "암묵적인 계약"

그리고 또 견제 견제,,

아무튼 좋게 해결 되서 다행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최연성선수 SKT에 절대 못 들어가게 할 수 도 있었는데 말이죠..
模羅美
05/04/22 14:03
수정 아이콘
티비에 나오면 다 공인입니까?
프로게이머를 비롯 연예인도 공인 아닙니다.
Morpheus
05/04/22 16:11
수정 아이콘
연예인에 이어 프로게이머까지 공인이야...? 아이쿠...
눈시울
05/04/23 09:11
수정 아이콘
공인 개념 자체가 그냥 웃긴-_-;;;;
Harmony♪
05/04/23 12:03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대통령 정도는 되야 공인 소리를 듣는데- _-

요즘은 '공인' 이라는 말이 조금 가벼워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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