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버]오늘은 한빛의 날, 출전선수 전승 기록(종합)
[우주뉴스 04.20 21:06]
조형근, 김선기 첫승 신고, 김준영 메이저결정전 직행
한빛 Stars의 날이었다. 한빛은 MSL 서바이버에 출전한 선수 전원이 승리를 거두며 하루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특히, 김준영(한빛)은 2승으로 조1위를 기록하며 24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메이저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20일 오후 6시 30분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진 MSL 서바이버 3주차 경기에서 조형근(한빛), 한승엽(SouL)은 1패 뒤 귀중한 1승을 기록했고, 김선기(한빛), 변길섭(KTF)은 첫경기를 승리로 거두며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C조 2경기에서 조형근은 안기효(팬택앤큐리텔)을 상대로 지속적인 앞마당 멀티 견제를 통해 상대의 자원줄을 끊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두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어진 E조 2경기에서 김선기는 2배럭 이후 마린에 SCV를 다수 동반하는 깜짝 치즈러쉬를 선보이며 신예 이건준(SK텔레콤)을 잡고 첫번째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기대를 모으며 서바이버에 출전한 이건준은 경험 부족의 아쉬움 속에 가장 먼저 2패를 기록하며 탈락,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3번째 경기로 치러진 G조 2경기는 무서운 신예 김준영의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이재항(팬택앤큐리텔)과 저그 VS 저그전을 치른 김준영은 경기초반 과감하게 앞마당 멀티를 시도했다.
이후 신예 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상대의 견제를 허용하지 않으며 압승을 거두고 2승으로 메이저결정전에 직행했다.
마지막으로 치뤄진 D조 1경기에서는 변길섭이 김정환(Plus)를 제압하고 첫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당초 1경기로 치뤄질 예정이었던 A조 2경기 한승엽과 피터(eNature Top)의 경기는 피터가 경기 시작시간인 오후 6시 30분을 넘겨 도착, 대회 규정에 따라 한승엽이 부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주차를 마친 MSL 서바이버는 1명의 메이저결정전 진출자(김준영)와 1명의 탈락자(이건준)을 가린 가운데 중반전에 돌입하게 됐다.
우주 e스포츠미디어팀 (esports@uzoo.net)
-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