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제2기 협회장(SK텔레콤 사장)취임
e스포츠 위상 확립 및 생활밀착형 여가문화로 정착
(사)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4월 7일(목) 11시 40분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제2기 출범식"을 갖고 신임 김신배 회장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협회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제1, 2기 협회장의 이·취임식과 정동채 문화부장관의 축사, 한국e스포츠협회의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격려사에 이어 “비전실천결의" 퍼포먼스 등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제2기 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김신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e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기존 프로스포츠를 뛰어넘는 인기와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프로스포츠로서 e스포츠의 위상을 확립시키는 동시에, e스포츠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밀착형 여가문화로 정착 시키겠다“는 두 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영만 전(前)회장은 정동영 명예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이임사를 통해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한국의 e스포츠가 세계를 이끌어갈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격려사 서두에서 "400여 프로게이머들의 오랜 숙원인 군문제 해결을 위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상무에 e스포츠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남북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고구려게임대회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8명의 여야 국회의원 등 정·재계 인사 200여 명이 새로운 협회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여 사회적으로 높아진 e스포츠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밖에도 SK텔레콤, KTF, 팬택앤큐리텔, 한국게임산업개발원, 온게임넷, MBC게임 등의 2기 협회의 임원사 뿐만 아니라 임요환, 이윤열 등을 비롯한 100여 명의 프로게이머들도 참석하여 2기 협회 출범에 대한 e스포츠 종사자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했다.
또한 출범식에는 2기 협회 출범에 대한 네티즌들의 축하메시지와 지난 5년여 동안의 e스포츠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 등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사 원문
http://esports.uzoo.net/Es/Star/News/detail.do?categoryStep=040101&newsSeq=290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