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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4/04 17:19:19 |
Name |
[NC]...TesTER |
Subject |
[게임조선]임요환, 뭘 해도 1위…각종 순위 최고 |
팀, 종족, 명승부 모두 `필요충분조건`
임요환이 있는 곳은 뭘 하더라도 1위인가 보다.
온게임넷이 지난 1월16일부터 29일까지 네티즌 3960명을 대상으로 '스타크래프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지난 31일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임요환 뿐 아니라 임요환이 속한 SKT T1이 모든 질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선 가장 인기있는 스타크래프트 팀으로 SKT T1이 42%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T1은 임요환을 비롯해 최연성 등의 스타플레이어 뿐 아니라 최근 GO로부터 박태민과 전상욱을 영입하며 인기가도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은 상태. 2위는 홍진호, 박정석 등이 포진한 KTF 매직엔스가 27%를 차지, 2위에 올랐으며 이윤열의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가 11%로 3위에 올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리그 결승전도 임요환이 출전했던 '코카콜라배 스타리그'가 22%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코카콜라배 스타리그'는 임요환과 홍진호가 결승에서 맞붙은 대회로 프로무대 최고의 흥행카드인 '임진록'의 시발점이 된 경기다. 2위는 서지훈과 홍진호의 '올림푸스배 스타리그' 결승전이 15%로 2위에 올랐다. '올림푸스배 결승전'은 저그의 희망 홍진호가 준우승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3대2로 아쉽게 패하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임요환과 최연성의 사제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에버 스타리그' 결승전과 영웅 프로토스 박정석의 탄생을 알렸던 '스카이배 스타리그' 결승전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리그 결승전으로는 39%가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의 한빛스타즈와 SKT T1의 대결을 꼽았다. 역시 임요환이 속한 T1의 경기.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은 10만 관객이 운집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상대적으로 전력이 열세였던 한빛스타즈가 4대3으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 한번 더 사람들을 놀래켰던 대회다. 2위 역시 임요환 사단 오리온과 한빛스타즈가 맞붙었던 '에버컵 프로리그' 결승전이(20%)이 차지했다.
주종족을 묻는 질문에서도 임요환의 종족인 '테란'이 38%를 차지하면서 1위에 올랐다. 프로무대에서는 고전을 하고 있지만 '프로토스'(33%)가 '저그'(18%)를 물리치고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저그는 많은 스타 플레이어와 프로무대에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가장 인기없는 종족으로 뽑혀 체면을 구겼다.
네티즌들의 하루 평균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는 시간은 1~2시간(4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PC방(17%)보다는 집에서 즐기는 경우(78%)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외 성공 가능성이 있는 e스포츠 종목을 묻는 질문에서는 길거리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이 26%의 지지를 받으며 차세대 e스포츠 종목으로 뽑혔다. 2위는 21%의 지지를 받은 '워크래프트3', PC방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가 14%로 3위를 차지했다.
(2005.4.01)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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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YellOw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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