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원일기’에 ‘수남이’ 역으로 출연한 아역 탤런트 출신 강현종(26·사진)이 케
이블 위성 게임채널인 MBC게임의 게임 전문MC로 선발됐다.
강현종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MBC게임 개국 4주년 기념 MC
선발대회에서 게임 해설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총 866명이 지원한 이번 선발대회에
서 강현종을 포함해 5명의 MC가 선발됐다. MC 선발대회는 4월 2일 오후 4시에 방
송된다.
강현종은 4월 1일 오후 6시 반에 방송되는 ‘워크래프트3 챔피언스 카니발’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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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진대제정통, 정동채 문화에 '카트라이더 선전포고?'
"(정동채) 문화부 장관과 '카트라이더'로 한 판 붙고 싶다."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오던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가 지난
해 업무 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한 가운데, 진대제 장관이 정동채 장관을 상대로
깜짝 익살(?)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진 장관은 30일 'IT 중소·벤처기업 현장 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게임 업체 넥슨을
방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시연하기에 앞서 "카트라이더
로 문화부 장관과 한 판 붙고 싶다"며 깜짝 발언을 했다.
두 부처가 업무 협력을 더 강화해나가자는 뜻으로 읽힌다.
진 장관은 이날 고현진 원장 및 정통부 인사들과 넥슨을 방문, 온라인 게임의 제작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개발자들을 격려했다.
진 장관은 특히 "오늘 '카트라이더'를 배워가야겠다"고 말하는 등 최근 인기를 끌
고 있는 온라인 게임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
또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면서 모습을 달리하는 다사용자 역할수행 게임(MMO RPG)
에 대해 "콘솔 게임과 달리 연속극처럼 '살아있는 게임'인 것 같다"며 느낌을 밝혔다.
이어 진 장관은 "미국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캐릭터가 아닌가 한다"며 "'카트
라이더'와 같은 캐주얼 게임의 캐릭터를 적절히 바꿔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면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 진 장관은 넥슨에 대한 소개와 MMO RPG의 개발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게임 플랫폼과 엔진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질문을 해가며 경청했다. 그
리고 직접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에게 애로사항을 물었다.
넥슨의 서원일 대표는 "우리 회사는 해외 사업 부문에서 600억원을 포함해 올 2천
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회사의 비전을 설명했다.
그리고 중국 시장의 불법 복제 문제 및 정부의 강력한 한국 게임 규제에 대해 도움
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4월1일까지 3일간 10개 기업에 파견되는 제 1차 'IT 중소·벤처
지원단'은 정통부 인사 및 해당 지역 체신청 직원, 컨설팅 전문가 등 3인 1조로 구
성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주게 된다.
정통부는 즉시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에는 '애로해소 전담제'를 도입해 보완·
해결하고, 경영컨설팅사업(IT벤처기업연합회), 애로기술지원사업(한국전자통신연
구원) 등과 연계하는 등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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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 "국산 온라인게임 대회 줄잇는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등 그간 외산 온라인게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e스
포츠 대회에 대형 국산 온라인게임들이 잇달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케이블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리스타일'과 '카트라이더'
를 종목으로 하는 대형 게임대회를 4월 초 잇달아 선보인다. 4월4일부터 매주 월요
일 '파란 프리스타일 리그'를, 5일부터 매주 화요일 'KTF-Na 카트라이더 팀최강전'
을 각각 방송한다.
'파란 프리스타일 리그'는 총상금 규모가 1억원에 이르는 매머드급 게임대회. '프리
스타일'은 지난해 12월 무료 서비스 이후 3개월 만에 동시접속자 7만명을 넘긴 인기
게임. 경기방식은 3대3 팀플레이로 전경기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지난 주 우승팀이
매주 새로운 도전팀과 대결을 벌인다. 매주 온라인 예선을 거쳐 16강을 치른 뒤 이
가운데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4팀 가운데 최종 승리팀이 도전팀이 된다. 우승팀이
연승을 이어갈 경우 이길 때마다 연승상금이 지급되는 방식. 총 13주 동안 진행되
며 경기 녹화는 매주 일요일 온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있다.
'KTF-Na 카트라이더 팀최강전'은 1대1 개인전이 아닌 4인 1조의 길드 대항 단체전이다. '카트라이더'는 최근 e스포츠협회 공식 종목으로 선정된 게임. 총 상금 3000만원
인 이번 대회는 우승팀에게 1천만원, 준우승팀에게 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 1
2주간 진행되는 예선을 거친 16개팀이 3판2선승제로 대결을 벌인다. 준결승과 결승전
은 5판 4선승제로 진행된다. 한편 첫 방송인 5일에는 이태식, 이병진, 김숙, 김늘매 등
'웃찾사'의 출연진들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이벤트 전을 벌인다. 경기 녹화는 매주
일요일 온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한편 4월 중순에는 1인칭 슈팅 게임인 '스페셜포스 리그'도 개막을 앞두고 있다.
프리스타일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