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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3/18 19:41:58 |
Name |
Lydia |
Subject |
[디지털타임스] 게이머 영입 `물밑 계산중` |
대기업 게임팀 4곳 스토브리그 맞아 선수 확보 나서
"협상은 아직 진행중이다."
대기업 프로게임팀 관계자들이 밝히고 있는 선수 영입 상황이다.
국내의 11개 프로게임팀가운데 이번 스토브리를 통해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KTF와 SK텔레콤, 팬택앤큐리텔, 삼성전자 등 4곳이다.
가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업체로는 우선 팬택앤큐리텔를 꼽을 수 있다.
팬택은 헥사트론의 안석열을 영입하기로 사실상 확정했다. 지난 11일 전지 훈련을 떠날 때, 안석열을 합류시킨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팬택이 안석열을 택한 것은 저그 진영의 열세를 풀어 보겠다는 포석이다.
팬택은 또 다른 팀의 테란 선수들과 영입을 전제로 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영입 규모는 3~4명 선으로, 현재 비밀리에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
저그 때문에 2004~2005 시즌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SK텔레콤도 선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팀 내에서 이창훈만 팀플레이에서 활약을 펼쳤을 뿐, 개인전에서 활약할 저그 플레이어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강력한 저그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SK텔레콤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선수를 영입하는 동시에 팀의 구조조정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구조조정의 방식과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수 영입 규모는 2~3명 선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도 선수 영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재원 문제로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즉시 투입할 수 있는 S급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며 손사래를 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S급 선수 외에도 팀 플레이 선수를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팀 플레이 승률이 50% 이상만 됐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S급 선수를 포함해 팀플레이 전용 선수까지 3~4명의 선수를 영입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달리 KTF는 충원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실력이 검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TF는 충원 보다 스토브리그 동안 팀워크를 다지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GO팀이 가장 관심을 받는 팀으로 떠올랐다.
GO에는 서지훈을 비롯해 박태민, 이재훈 등 스타급 선수와 마재윤, 변형태, 이주영, 김환중 등 A급 플레이어들이 고루 포진돼 있다. 선수 이적에 관해 가장 큰 열쇠를 쥐고 있어 대기업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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