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e스포츠협회 출범
[우주뉴스 03.18 13:55]
SK텔레콤 회장사, KTF 부회장사 결정
(사)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18일 오전 협회 2기 첫 이사회에서 전원합의로 회장에 SK텔레콤 김신배 대표이사를, 부회장에 KTF 남중수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해 12월 15일 한국e스포츠협회 확대발전을 위한 업무협력합의에 따라 KTF, 한빛소프트, SK텔레콤, 팬택앤큐리텔, 온게임넷, MBC 게임, SouL,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 8개사를 2기 협회 임원진으로 구성하였다.
2기 회장사는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동노력하기로 설정한 합의의 기본방향 및 취지를 살려 2기 협회 첫 이사회에서 합의 추대하게 된 것이다.
2기 회장으로 선임된 김신배 회장은 "초대회장으로서 한국의 e스포츠 토대를 구축한 현 김영만 회장의 공로와 한국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온 게임구단 및 게임방송사 등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1기 협회의 정통성을 이어가 2기 협회 발전과 e스포츠계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부의 e-스포츠 육성정책에 부응하여 임원사들과 함께 많은 기여를 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2기 협회는 지난 해 수립·발표된 「e-스포츠 발전 중장기 계획」의 4대 중점 추진과제인 ① 한국시리즈 개최 및 전용경기장 건립 등의 기초인프라 조성 ② 건전한 e스포츠 이용환경 조성 등의 e-스포츠 문화정착 ③ e-스포츠 국제화 주도, 정부간 e-스포츠 협력추진 등의 국제협력 강화 ④ 법·제도 및 지원시스템 강화를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기 협회의 주요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갈 사무국은 기존 사무국을 확대, 개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기사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