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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3/16 14:11:58 |
Name |
Lydia |
Subject |
[미디어다음] 2004년 e스포츠 상금왕 '최연성' |
2004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열린 개인리그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는 최연성으로 발표됐다.
SK텔레콤 T1의 에이스, 테란종족으로 플레이를 펼치는 최연성 선수는 2004년에 열린(결승전 기준) 8개의 큰 개인리그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가 2004년에 획득한 상금은 8410만원으로 자신의 연봉보다 2배 가까이 많은 돈을 상금으로 획득했다. 2위는 7940만원을 획득한 이고시스POS의 박성준(저그), 3위는 5500만원을 획득한 팬텍&큐리텔 큐리어스의 이윤열(테란)이 차지했다.
2004년 최연성의 활약은 실로 눈부셨다. 2001년 임요환, 2003년 이윤열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스타리그를 평정하며, 상금 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 랭킹에서도 16개월동안 1위를 지키던 '천제테란' 이윤열을 끌어내리고 1위를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최연성 돌풍의 시작은 2003년에 열린 TG삼보배 MBC게임 스타리그(이하 MSL)에서부터 시작됐다. 메이져스타리그에 첫 출전하게 된 최연성 선수는 첫 게임에서 이윤열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이 후 절치부심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도현, 심소명, 이병민, 이윤열, 홍진호를 차례대로 물리치고 첫 출전에 우승을 하며 선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대회에서 최연성은 이윤열에게만 2패를(3승 2패) 했을 뿐 다른 선수들에게는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2003년 말 시작된 최연성의 돌풍은 2004년을 휩쓸어버렸다.
2004년 시작된 하나포스 CEN GAME배 MSL 한승엽, 강민, 이병민, 김정민을 차례로 꺽고 결승에 올라 이윤열을 꺽고 우승하며 시대의 제왕이 자신임을 스스로 증명했고, 그 다음대회인 SPRIS배 MSL에서도 박용욱 선수를 결승에서 꺽고 우승. MSL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른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이하 OSL)에서도 최연성의 돌풍이 몰아쳤다. 2004년 온게임넷의 두 번째 시즌인 GIllette배 OSL 본선에 첫 진출, 준결승에서 숙명의 라이벌 '투신' 박성준에게 아깝게 패했지만, 3-4위전에서 나도현에게 승리 3위를 차지했다. 3번시드를 받고 출전한 EVER배 OSL 자신의 팀 동료이자, 스승이라 할 수 있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를 3:2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외에도 I-TV 랭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2004년 내내 꾸준하고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며 상금왕에 오른 최연성 선수. 2005년 시작되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05년에도 상금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많은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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