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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3/14 14:21:59 |
Name |
Lydia |
Subject |
[지데일리] 삼성전자, WCG 2005 삼성 유로 챔피언십 개최 |
삼성전자, X-Box(MS)와 전략적 마케팅 제휴, 유럽內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역량 강화
삼성전자가 CeBIT 전시회 기간 중 사이버 게임대회를 개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타겟 마케팅을 펼쳤다.
10일부터 13일까지 전시장(Hall #27) 전체를 게임대회장으로 꾸며 진행된 'WCG 2005 삼성 유로 챔피언십'대회에는 유럽 30여개국에서 300여명의 게이머가 초청되어 스타크래프트, FIFA2005, 워크래프트3 등 8개 종목을 겨뤘다.
젊은층의 방문을 확대하려는 CeBIT과 MP3플레이어, 휴대폰, 캠코더, 노트북PC 등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한 제품이 점차 늘고 있는 삼성전자가 타켓 마케팅에 공감, 이번에 대규모 게임대회가 진행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젊은층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게임대회장 내에 휴대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삼성 Fun Club 부스'를 비롯하여 MP3플레이어 150여대를 대여해 주는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e-마케팅'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20세기폭스의 블록버스터인 i-Robot에 등장한 컨셉 카 및 실제 영화에 사용된 로보트가 선보여 게임장을 찾은 관객들의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김인수(金寅洙)부사장은 "사이버 게임은 이제 디지털 세대를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문화코드가 되어가고 있다"면서"젊은층에 삼성스타일을 소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임이 이번 CeBIT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MS X-박스와 장기적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하고 구주총괄 김인수부사장과 MS X-박스 미셀 카시우스(Michel Cassius) 구주마케팅 담당이 13일 삼성 유로 챔피언십 폐막식에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CNN은 유럽 최초로 벌어지는 모바일 게임 참가자중 삼성전자의 휴대폰을 이용해 펼쳐지게 될 모바일 게임 토너먼트를 밀착 취재해 15일 방영할 예정이며, 독일 GIGA TV는 게임대회 실황을 하루 한 시간씩 독일 전역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WCG는 지난 2000년 탄생한 세계 게임문화축제로 2005년 5회 대회는 'Beyond the Games'를 주제로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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