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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3/09 09:25:23 |
Name |
악플러X |
Subject |
[미디어 다음] 스타리그 트로이카 시대 |
스타리그 트로이카 시대
이윤열-박성준-박태민 물고물리는 혼전
미디어다음 / 윤문용 통신원
3월 6일 인천에서 치러진 MBC게임 팀리그 결승을 끝으로 스타리그는 스토브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3월 한달 동안 모든 일정이 정지되고 선수들은 휴식과 함께 연봉협상, 이적 등이 펼처지는 또 다른 시즌을 맞이한 것이다.
2004년부터 치러진 모든 리그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지난 몇 년간 지속되었던 1인 최강자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KT-KTF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한 박성준(저그), 당신은골프왕배 MBC게임 스타리그를 우승한 박태민(저그), 아이옵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우승한 이윤열(테란)의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 3개의 대회결승은 이 세 선수들끼리 물고물리는 격전이 그대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3일 3개 대회의 결승전 중 가장 먼저 벌어진 KT-KTF 프리미어리그 통합결승에서는 박태민, 박성준 선수가 맞붙었다. 두 선수는 각각의 리그에서 홍진호, 이윤열을 꺽고 올라왔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의 맵은 Nostalgia, Requiem, Luna, Arizona 순으로 펼쳐졌고, 초반 1,2경기를 박성준 선수가 승리하면서 싱겁게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루나에서 무패를 자랑하는 박태민 선수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2:2 가 됐고, 마지막 5경기 Nostalgia 에서는 1경기를 승리했던 박성준 선수가 다시 이기면서 3:2로 우승을 하게 된다.
지난 2월 6일에는 당신은골프왕배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번에는 2대회 동시에 오른 박태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와의 7전 4선승제 경기. 개인전 결승이 7전 4선승제로 치러지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대회결승이 있기 전까지 저그와 테란은 큰 대회 결승에서 10번을 맞붙었고, 10번 모두 테란이 승리했다. 그러나 박태민 선수의 절정에 달한 경기운영에는 “천제테란” 이윤열도 속수무책이었다.
1경기 Luna 1시간에 가까운 대 혈투 끝에 박태민 선수의 승리를 따내면서 승부의 추는 박태민 선수에게 기울었다. 이 후. 이윤열 선수의 반격이 이어졌으나 Arizona에서의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끈 박태민 선수가 4:2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3월 5일 마지막으로 치러진 IOP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이윤열과 박성준이 맞붙었다. 박성준, 박태민 두 선수에서 연이은 패배를 하며 우승 눈앞에서 좌절한 이윤열 선수의 독기가 불을 뿜었다.
대 테란전 최고의 공격형저그 박성준 선수를 상대로 강력한 초반 푸쉬를 통해 3:0 압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하면서 OSL에서 2번 우승을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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