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게이머 중심 서명운동 들어가
지난 2월 23일 외국 유명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인 Teamliquid.net의 뉴스란에 WCG 2005의 정식종목인 스타크래프트의 공식맵을 바꿔야 한다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확인 결과, 이 서명운동은 rpf289라는 외국인 게이머가 2004년도까지 WCG의 공식맵이었던, Korhal of Ceres, Dahlia of Jungle, Martin Cross, Gorky Park 4개의 공식맵들이 종족밸런스가 맞지 않다는 것.
따라서 만약 이맵들이 2005년 WCG에도 채택될 경우, 자신(서명한 사람들)들은 어떠한 WCG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390여명 게이머들이 이 서명운동에 동참을 하였지만, 이 서명운동은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WCG 공식홈페이지의 스타크래프트페이지에는(
http://www.worldcybergames.com/wcg2005/wc_officialgames_sc_01.asp) 아직까지 공식맵과 룰에 관하여 어떤 언급도 하고 있지 않다..
또한 WCG의 한국 조직위원회인 ICM(International Cyber Marketing)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확실한 게임룰 또한 정해지지 않았고, 경기를 치를 맵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 밝히고 있다.
덧붙여 "현재 WCG 공식홈페이지(
http://www.worldcybergames.org/)에는 Evaluate Game Rules라는 코너를 통해 게이머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등을 수렴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만약 스타크래프트 맵 부문에 의견이 있다면 이곳을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Evaluate Game Rules의 스타크래프트 부문에는 '스타크래프트 공식맵에 대하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What do you think about the Starcraft official maps?)라는 질문과 함께, Balancing is needed(벨런싱조정이 필요하다), Bug corrections needed(맵 버그를 바로잡아야 한다), New maps are needed(새로운 맵이 필요하다), No problems(문제없다) 항목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의견을 적는 Feedback이라는 공간도 있다.
ICM의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이벤트 결과와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3월중에 공식종목의 게임룰을 발표할 예정이며, 공식맵은 게임룰이 발표된후 정해질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