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개그맨과 여성프로게이머 스타대결
황금 연휴를 맞아 온게임넷, MBC게임, 퀴니 등 게임방송에서도 특집 프로그램
을 편성,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먼저 MBC게임은 2월 10일(목) 밤 6시 30분에 인기 개그맨과 여성 프로게이머가
팀을 이뤄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펼치는 <설특집 스타 스타 스타>를 방영한다.
개그맨 팀 참가자로는 럭셔리 개그맨 강성범과 장재영, 미남 개그맨 문경훈, 낙지
가 출연하며 여성 프로게이머로는 얼짱 게이머 김영미와 이종미가 3인 1조로 스타
크래프트 대결을 펼친다.
또 본격적인 설 연휴 기간인 8일부터 13일까지 '게이머 A TO Z' 특집이 마련됐다.
사대천왕인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을 비롯해 차기 주자인 강민, 최연성 선
수의 명경기를 모은 특집 '게이머 A TO Z'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
간동안 게이머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는 현존하는 최고 프로게이머들의 명경기
를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퀴즈 채널 퀴니에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설날 특집 <게
임쇼! 랭킹박스>를 방영한다.
설연휴를 맞아 롯데월드 놀이공원에서 진행될 게임쇼는 그동안 가장 인기가 많았
던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 게임운영자를 초청, 다양한 랭킹과 함
께 에피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게임넷은 매일 저녁 전세계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최고
실력자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는 WEG2005를 중계한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