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seoul.com/news/life/health/050202/20050202118150576000.htm
‘e스포츠의 모든 것은 여기에….’
엔터테인먼트포털 우주(www.uzoo.net)의 시범서비스가 시작되면서 1일 선보인 e스포츠관련 콘텐츠가 e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주는 e젠(대표 이수영)이 준비해 온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 e스포츠를 비롯해 기존 스포츠와 팬터지 로또 등의 베팅과 미니홈피가 추가된 커뮤니티가 함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사이트다.
특히 우주의 메인이 e스포츠라는 것이 주목을 끈다. e젠측은 “네티즌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해, 기존 포털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으로 사이트를 개발해왔다”며 “최근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는 e스포츠가 메인 콘텐츠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e스포츠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사이트는 현장 뉴스와 문자중계를 중심으로 하는 파이터포럼(www.fighterforum.com)이 유일했었다. 우주속 e스포츠 콘텐츠는 뉴스보다는 비주얼한 멀티디어개념의 라이브 문자중계에 중심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크래프트 문자중계가 나가면서 작은 창을 통해 미니맵상에 유닛들을 간략하게 표현해주고 있어 문자를 보면서도 TV를 보고 있는 듯 쉽게 경기 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경기일정도 편리한 기능. 달력형식으로 제시된 경기일정은 각 방송사별 다양한 일정으로 놓치기 쉬웠던 경기들을 라이브로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우주에서 제공하는 승부 예상 게임의 하나로 방송을 통해 벌어지는 스타리그의 승자에게 베팅머니를 걸고 맞추는 ‘판타지 로또’와 선수별, 선수간 전적과 게임단별, 게임단간 전적 등 다양한 전적을 검색할 수 있는 전적검색기능이 있어 e스포츠를 더욱 흥이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적은 방송대회를 중심으로 99년부터 벌어진 큰 규모의 대회를 중심으로 1만5000여 경기를 대상으로 정리돼 있다.
여기에 종족별, 개인전, 단체전별 승률과 개인의 자세한 신상까지 들어가 있는 선수·게임단 정보 등 e스포츠 협회도 가지고 있지 못한 자료들을 올려놨다. e젠은 “e스포츠에 관한 더욱 다양한 정보를 원하는 e스포츠팬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식 서비스가 되기전 더욱 업그레이드된 내용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욱기자 jwkim@
저도 여기서 조그마한 칼럼 하나 맡게 되었습니다. 기사가 하나 떴길래 가져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