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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1/28 12:38:35 |
Name |
hoho9na |
Subject |
[디지텅타임스] 대기업 "프로게임팀 하나 있으면…" |
LG전자ㆍCJ 기존팀과 인수 협상 삼성도 스타급 선수 영입등 공격적 지원 e스포츠 붐 타고 창단러시 예상
SK텔레콤, 팬택앤큐리텔에 이어 프로게임팀을 거느리는 대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로 예정된 2기 한국e스포츠협회의 출범에 앞서, LG전자ㆍCJ 등이 클럽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 프로게임팀들과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와 CJ는 오래전부터 프로게임팀 창단설이 제기됐으나 양측 모두 이렇다 할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두 기업 모두 실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e스포츠 분야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SK텔레콤과 팬택앤큐리텔이 게임팀을 창단할 당시 다른 게임팀들과 접촉했으나, 이 같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협상을 중단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챌린지리그 후원을 계기로 다시 한번 창단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현재 접촉하고 있는 프로게임팀은 GO.
CJ는 지난해 말부터 프로게임팀 소울(SouL)과 접촉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초기에는 게임 포털 넷마블을 운영하고 있는 CJ인터넷 차원에서 창단 검토가 시작됐으나, 최근엔 그룹 차원에서 창단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존 e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은 CJ그룹과 e스포츠의 궁합이 맞는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CJ는 생활문화 기업으로 젊은층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게임과 게임팀에 대해 이전부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CJ는 2002년말부터 게임전문 케이블 채널 신설을 고려해 왔다.
한편 LG전자와 CJ그룹의 창단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삼성전자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게임팀 위상 제고에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였던 것과 달리, 최근 거액을 들여 스타급 선수 영입에 나서기 시작한 것.
실제 삼성전자 칸은 최근 조용호 선수와 1년간 8000만원의 연봉을 주는 조건으로 영입 계약을 추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해 연말에도 서울 강남에 대규모의 선수단 숙소를 마련한 데에 이어 대형승합차까지 갖추는 등 다른 대기업 팀에 못지 않은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조용호 선수가 마음을 돌려 계약은 무산됐지만, e스포츠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의 일련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몇 군데 중소기업을 포함해 지방자치 단체들까지 프로게임팀 창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임팀에서 제안서를 넣고 기업이 이를 검토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기업과 단체에서 기존 게임팀에 제안서를 보내고 있다는 게 게임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e스포츠 문화가 확산되면서 게임팀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달라졌다"며 "LG나 CJ 외에도 올해부터 IT기업이나 젊은 이미지를 갖고자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창단 러시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이택수 micael@
몇일전에 퍼온 기사와 거의 비슷한 내용입니다. 당시 기사를 조금 미심쩍어 하는 분들이 계셔서 올려봅니다. LG는 기사화되자 협상을 그만두었다는 내용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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