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1/16 17:48:56
Name steady_go!
Subject [미디어다음] e스포츠 경기장, 맵 이야기
미디어다음 / 윤문용 통신원

스포츠에는 저마다 룰과 방식에 맞는 경기장이 존재한다. 여러 스포츠의 경
기장처럼 e스포츠에도 경기장이 있다. 그것이 바로 ‘맵(Map)’이다. e스포츠
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공간이 아닌 컴퓨터 속에 경기장있다는 것이다.

e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인 스타크래프트에는 각 리그마다 가지각색의 특색
을 지닌 맵이 존재한다. 맵은 어떠한 모양과 특성을 지녔느냐에 따라서 승부
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기존 스포츠와는 경기장의 개념이 다르다.

현재 스타리그에는 4개의 공식맵을 사용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스타크래프
트 게임 내에 있는 ‘레더맵’을 그대로 사용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종족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맵을 자체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공식맵들은 각자
독특한 특성과 전략, 밸런스를 가짐으로서 팬들에게 기존 스포츠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맵을 사용하는 것은 비단 스타크래프트뿐만이 아니다. 워크리그, Kuf리그,
카스리그 등 거의 모든 e스포츠 리그에서 각자 게임에 맞는 맵을 사용하고
있다.

  
언덕지형이 많은 '개마고원' 맵.  

맵이 특색에 따라 재미에 따라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맵을 전문적으로 제
작하는 '맵퍼(Mapper)'라는 새로운 ‘직종’도 생겼다. '홀 오브 발할라'라는
맵을 통해서 첫 맵퍼의 문을 연 김진태 씨를 비롯 변종석 씨등이 대표적인
맵퍼들이다. 맵이 특정 종족에 유리하거나, 경기가 재미없게 진행되면 맵퍼
가 비난을 받기도 한다. 그만큼 맵이 경기에 갖는 중요성이 크다.

e스포츠가 가지는 매력 중 하나가 맵을 다운받아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는 점이다. 프로게이머가 사용했던 전략들을 베틀넷 등을 통해서 그대로 따
라 해보는 재미가 지금의 스타리그 장수 비결 중 하나이다.

맵은 모양새에 따라 독특한 이름을 갖고 있다. 언덕지형이 많았던 '개마고
원', 단두대 모양의 '기요틴', 중앙이 넓게 자리 잡은 '사일런트 볼텍스' 등.
이외에도 '엔터 더 드래곤', '루나', '레퀴엠' 등이 그간 스타리그의 재미를
더해주었던 맵 이름이다. 앞으로 어떤 독특한 맵이 나올지 기대하고 플레
이해보는 것은 e스포츠 팬들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16 [게임조선] 스타크 없는 WEG, 성공 가능성은? 외 [15] steady_go!3523 05/01/20 3523
1715 [스포츠조선] KTF, 창단 첫 결승 진출 외 [2] steady_go!3466 05/01/20 3466
1714 [스포츠조선]'워크래프트3' 스타급 선수들, '스타크래프트'로 이동 외 [17] steady_go!5771 05/01/19 5771
1713 [루리웹] mbc게임 국내최초 쌍방향 프로그램 방영! 외 [1] steady_go!3937 05/01/19 3937
1712 [미디어 다음] 5대천황을 울린 사나이 최연성은 누구? [31] 악플러X7777 05/01/18 7777
1710 [게임조선] 박성준 vs 박태민, 최고 저그 가린다 외 [10] steady_go!4046 05/01/18 4046
1709 [미디어다음] 프로게임 연봉협상 개시... ‘부익부 빈익빈’ [12] steady_go!4770 05/01/18 4770
1708 [스포츠조선]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 포스트시즌체제 돌입 외 [5] steady_go!4698 05/01/16 4698
1707 [미디어다음] e스포츠 경기장, 맵 이야기 steady_go!4173 05/01/16 4173
1706 [스포츠투데이] 스타크래프트 게임 확 바뀐다! [36] 훈박사11557 05/01/15 11557
1705 [미디어다음] 스타크래프트 시대 막 내리나 [27] 악플러X7776 05/01/14 7776
1704 [게임동아] 3월 휴식기 앞두고 '스타크' 대회 연이어 열려 외 [9] steady_go!5990 05/01/14 5990
1703 [게임조선] e스포츠F, "상금내놔" vs "자격없어" [4] hoho9na5049 05/01/14 5049
1702 <서울경제>인기 프로게이머 몸값 '고공행진' [9] The Siria4888 05/01/14 4888
1701 [미디어다음] '연습생 프로게이머 신화를 쏜다' [12] steady_go!7563 05/01/13 7563
1700 [게임조선] SK텔레콤, SKY프로리그서 좌절 [5] steady_go!3658 05/01/13 3658
1699 [스포츠조선] 임요환, "새해 목표는 1위 탈환"...2~3개 대회 우승 목표 [11] steady_go!5448 05/01/12 5448
1698 [게임조선]MBC게임 팀리그는 2부리그(?) [23] siyu4411 05/01/12 4411
1697 [미디어다음] 프로게임 좋아하다 한국에 빠진 미국인 외 [16] steady_go!7237 05/01/11 7237
1696 [게임조선] KTF매직엔스, 팬들과 함께하는 홈피 오픈 외 [5] steady_go!3432 05/01/11 3432
1695 [스포츠조선] 김근백 '삼성전자 희망봉' 외 [6] steady_go!7051 05/01/10 7051
1694 [미디어다음] 떠나가는 워크래프트3 게이머들 외 [8] steady_go!4639 05/01/10 4639
1692 [미디어다음] SKT vs KTF, 벼랑끝 게임 맞대결 외 [3] steady_go!4049 05/01/08 404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