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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1/14 15:59:36
Name 악플러X
Subject [미디어다음] 스타크래프트 시대 막 내리나

스타크래프트 시대 막 내리나

국내선 리그 넘치고 세계대회에선 정식종목 제외…PC방 점유율도 하락  

미디어다음 / 윤문용, 김만기, 천기덕 통신원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위협받고 있다.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넘치고 있지만, 세계적인 e스포츠 행사에서는 스타크래프트가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국내 PC방에서도 카트라이더 등 온라인 게임에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다.

1998년에 처음 선보인 스타크래프트는 배틀넷이라는 멀티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지난 7년간 한국에서 부동의 인기순위 1위를 지키고 있었다. 프로게이머란 직업을 만들어 내는 등 한국의 게임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PC방 점유율 1순위의 자리를 넥슨(www.nexon.com)의 카트라이더에게 내주면서 서서히 1위의 자리를 위협받기 시작했다.

지난 수년간 스타크래프트 집중 현상이 심각해져 리크가 넘쳐나는 것도 스타크래프트 위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월요일 MBCgame 마이너리그, 프리미어리그, 화요일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MBCgame 팀리그, 수요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목요일 MBCgame 메이져리그, 금요일 온게임넷 스타리그, 토요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MBCgame 팀리그,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등 그야말로 일주일이 꽉 찼다. 이로 인해 이른바 ‘잘 나가는’ 프로게이머들은 일주일에 적게는 2~3 경기, 많게는 7~8경기를 치루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기 게이머 경기의 희소성도 떨어지고 있다. 성적이 좋고, 인기가 있는 게이머 일수록 참여하는 리그가 많고, 많은 경기를 준비하기 어려워 경기의 질적 저하도 뒤 따를 수밖에 없다.


"스타크는 사장되어야 할 게임"?

지난 7년간 우리나라에서 사랑받아 온 스타크래프트.  

또 스타리그가 일주일 내내 게임방송을 점령하고 재방송, 재재방송까지 이어지면서 게임방송이 아니라 스타리그 전문 방송을 방불케 하고 있다. 집중적인 스타리그 편성은 시청자들에게 지겨움을 가져다줘 자칫 e스포츠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팬들과 전문가들의 우려다.

이러한 스타리그 편중 현상은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3년 전만해도 스타리그는 일주일에 2~3개 리그만 진행되고, FIFA나 엠파이어어스 등 다른 종목의 리그도 진행됐다. 그러나 이제 게임 리그로서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종목은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커 두 종목뿐이다. 이 두 리그 또한 스타리그에 황금시간대를 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게임계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WEG(World e-Sports Games) 2005에서는 스타크래프트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오는 30일 개막되는 이 대회는 세계적으로 가장인기 있는 1인칭 슈팅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워크래프트3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고 역시 전략시뮬레이션인 워해머4000을 시범종목으로 채택했다.

WEG2005 추최 측은 “세계적인 흐름을 맞추기 위해서는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종목에서 배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에서는 "스타크래프트는 이제 사장되어야 할 게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렇지만 국내의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등 스타급 프로게이머와 100만 명 이상의 열성적인 팬 층을 확보한 무시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성장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계속 받아가기 위해서는 리그 일정을 조정하고 다른 게임리그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미국의 미식축구와 같이 한국만의 특화된 e스포츠 문화로 키우기 위해 국내 시장 위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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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SOO수
05/01/14 16:03
수정 아이콘
카운터 스트라이크 재밌지요...
RushGo~★
05/01/14 16:09
수정 아이콘
카트라이더도 얼마안가서 곧 식을껄요...
스타에 대한 이런기사 매번 고비마다 많았죠 인기잇는겜 나올때마다..
필요없어™
05/01/14 16:17
수정 아이콘
카트 전 접었음..-_-
05/01/14 16:19
수정 아이콘
곧 다시 스타가 1등할거 같네요.
카트는 오래못갈거 같아요..
너무단순해서 그런지 몰라도....
05/01/14 16:36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종족 하나 더 추가시키고
새로운 유닛들도 추가시키면..
시즈마루
05/01/14 16:50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위기론에 WEG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끼워 넣은 것은 좀 쌩뚱맞죠?
너구리⌒⌒..
05/01/14 17:13
수정 아이콘
스탄..지금이 췩오죠 -.,-b;;
정갑용(rkdehdaus)
05/01/14 17:24
수정 아이콘
스타 조금 카트 조금 팡야 조금 워크 조금 .. 하루가 감 ㅋ
샤프리 ♬
05/01/14 17: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기사에 틀린말은 하나도 없죠;;
유치원다니는 애부터 어른들까지 카트하는거나 -
중,고등학생,대학생 스타하는 인구나 비슷하게 보이던데요 ...

방송도 매일하니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0-ㅠ
훈박사
05/01/14 17:49
수정 아이콘
우리가 문화를 일구고, 우리가 충분히 즐기고 있는데, 다른 나라 시선을 신경 쓸 이유가 있겠습니까?
Dark..★
05/01/14 18: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풋볼 좋아하는 사람 몇 안되죠.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면 됩니다 :)
컨트롤황제나
05/01/14 18:36
수정 아이콘
이런 식의 기사는 3~4년 전부터 나왔습니다만....
오노액션
05/01/14 19:00
수정 아이콘
닥치고 에이지3 얼렁나와라~
Ace of Base
05/01/14 19:37
수정 아이콘
스타유저는 줄었지만 보는 관중은 늘어나죠.
은빛영혼
05/01/14 19:51
수정 아이콘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트가 피씨방에서 잘되는 이유는, 그만큼 혜택이 있기 때문이죠. 만약 베넷이 피씨방에서 집보다 더 낳은 혜택이 있다면 당연히 스타가 점유율 1위가 될꺼라고 확신합니다...
피씨방 점유율을 내줬다는 것은 그만큼 집에서 스타하는 인구가 늘었다는 것이죠. 저는 스타가 망할거란 걱정은 안되네요
Sulla-Felix
05/01/14 19:56
수정 아이콘
미디어 다음--;;;;; 기사중 절반이 '난감하네요'
청수선생
05/01/14 20:07
수정 아이콘
음 기사처럼 만약에 스타가 사장되면 e-sport라는 곳은 무슨 게임이 이끌어나가죠.. 워3나 카운터, 카트 등은 리그가 열리고 있는 실정이지만 스타정도로 인기 끌 수는 없지 않나요. 나중엔 모르곘습니다만..
05/01/14 20:50
수정 아이콘
게임이 요즘은 하도많아서 유명한게이머나 별로 알려지지않은 게이머들이 해도 다 그저그런경기같습니다..
05/01/14 20:51
수정 아이콘
아마 집에서 하는인구까지 센다면 온라인게임이 엄청많을거같아여..
시간의강
05/01/14 21: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별 상관이 없지만
리그가 많아서 유명 게이머의 게임들까지도 질적저하가 일어난 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네요.
05/01/14 22:31
수정 아이콘
왠지 스타는 앞으로 작아도 3~5년은 이 인기 갈 것 같은데요...^^;
명란젓코난
05/01/14 23:54
수정 아이콘
스타를 잘모르시는 기자분의 생뚱맞은 소리죠
앞으로 몇년은 더 건재합니다 ^^
댑빵큐티이영
05/01/15 01:21
수정 아이콘
기자분 정말 썡~뚱맞죠
머 몰르는분이 저렇게 관심받고싶어서 기사쓰는거
솔직히 스타를 누가 피시방까지 가면서합니까?
카트는 집에서 안돌아가는분도있고(저라는..-_- 쿨럭..)
초등학생분들의 힘이있기에..ㅋ(카트가 재밌긴하더군요..ㅋ)
05/01/15 10:0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많은 사람이 보는 기사를 쓰는 사람이 e스포츠의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e스포츠=게임'이라는 논리로 접근을 했는지...
설록차
05/01/15 14:59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3일정만 방송경기를 한다면 적당할 것 같지만 방송사에서 주관하는 리그들인데 통합리그를 만든다거나 하는건 어렵겠죠?
근데 세계 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을 것이란건 예상은 많이들 하고 있었고
그게 국내리그엔 위협적인 요소가 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저런 문제로 위기감을 느낀다 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은 아마 스타리그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리그라고 항상,늘 생각하고 계셨던 분들 아닐까요?
걱정은 접고 그냥 즐기세요~
김준용
05/01/15 17:41
수정 아이콘
엎드려.
평균APM514
05/01/15 22:34
수정 아이콘
음..글쎄요... 하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이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분명 패치라던가 스타크래프트 2 등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하구요..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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