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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04 23:42:23
Name 타케우치 미유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42&aid=0000110104
Subject [LOL] [인터뷰] 위대한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 8년 간의 여정을 마치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저도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이제 팬분들께 프로게이머 '스코어'로서의 마지막 인사 부탁드릴게요.

프로게이머로서 은퇴를 하게 됐습니다. 아직 솔직히 실감은 안 나고, 내년 시즌이 시작 되어야 실감이 날 것 같아요.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아쉬운 나날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저를 아껴주시고, 또 사랑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셔서 너무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여러분과 소통하며 열심히 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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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19/12/04 23:49
수정 아이콘
아우 나이 먹어서 그런가.. 요샌 은퇴 소식만 봐도 찡하네요.
Liberalist
19/12/04 23:57
수정 아이콘
롤판에서도 이제 올드라 불릴만한 선수들은 거의 대부분 무대 아래로 내려가게 되었네요. 이제 LCK에 남은 선수들 중에서 경력 가장 긴 선수들이 시즌 3에 데뷔한 페이커, 데프트... 그 외에는 흠... 남은 선수들은 그래도 최대한 오랫동안 보고 싶습니다.
청순래퍼혜니
19/12/05 08:59
수정 아이콘
나보다 한참 어린 사람이지만 그 성실함과 뛰어난 실력 승리에 대한 열정과 팀원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모든 것이 너무나 존경스러웠던 역대 최고의 이스포츠 선수 아니 최고의 스포츠맨이었습니다. 지치고 포기하고 싶고 그랬을 때 스코어 선수의 좌절을 이겨내는 그 미소가 얼마나 힘이 되었는 지 모릅니다.
팬 입장에서는 더 많은 리스펙트와 더 많은 트로피가 주어져야 마땅한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그렇지 못한 현실에 가슴 한켠이 아려 오지만 아마 스코어 선수 본인은 그저 허허 웃으면서 손사래를 칠 것만 같네요. 나이만 많은 덜 큰 팬보다 스코어 선수가 훨씬 성숙한 어른이니까요.

스코어 선수! 기나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앞으로의 나날이 진심으로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FRONTIER SETTER
19/12/05 09:14
수정 아이콘
실력적으로는 아직도 포기할 때가 아닌데... 군대라는 벽이 대부분의 한국인 남자에게는 참 야속합니다.
FRONTIER SETTER
19/12/05 09:18
수정 아이콘
어찌 보면 이것도 이것대로 대단하긴 한 게... 2012년부터 8년을 선수로 뛴 선수가 마지막까지도 현역일 수 있는 실력을 유지한 채로 은퇴한다는 것도...
후유야
19/12/05 21:53
수정 아이콘
스코어선수 그동안 행복한 기억들 많이 만들어줘서 팬으로서 너무 고맙네요.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정감이 가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세크리
19/12/05 22:26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 아쉽기는 했지만 스코어 정도면 충분히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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