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옵스 스타리그의 오프닝 동영상이 24일 공개된다.
이번 오프닝 동영상은 온게임넷 김진환 PD가 야심차게 진
비한 동영상으로 선수들간의 '충돌' '라이벌'을 주요 컨셉으
로 최대한 입체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김진환 PD는 "지름 2.5M위 턴테이블 위에서 움직이는 프로게
이머들을 특수효과 촬영한 것이 이번 오프닝의 백미"라고 설
명했다.
한편, 스타리그 오프닝 동영상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
는 가운데 게임단 감독들이 등장했던 MBC게임 팀리그의 오
프닝 동영상도 게이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김종민 기자misty@chosun.com]
==========================================================================
[지데일리] 아이옵스 스타리그 오프닝 동영상 공개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 촬영 등 입체감 살려
온게임넷은 아이옵스 스타리그 개막과 더불어 야심차
게 준비한 오프닝 동영상을 24일 공개했다.
이번 동영상은 프로게이머들의 실사 촬영과 컴퓨터 그
래픽 작업까지 꼬박 보름 동안의 제작 기간이 소요된 작품이다.
프로게이머들 간의 ‘충돌’과 ‘라이벌’을 주요 컨셉으로
한 이번 오프닝 동영상은 기존의 평면적인 한계를 극복하
고 최대한 입체감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또 대대적으로 컴퓨터 그래픽 기법을 도입한 효과를 극대
화 하였으며, 이를 위해 실사 촬영 과정부터 사방에 크로마
(배경을 투명하게 만드는 장치)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노력
을 기울였다.
스타리그 담당 PD인 김진환 PD는 “지름 2.5M위 턴테이블 위
에서 움직이는 프로게이머들을 특수효과 촬영한 것이 이번 오
프닝 동영상의 백미”라고 전했다.
오프닝 동영상은 24일 저녁 생방송 되는 아이옵스 스타리그
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
[굿데이] '괴물테란' 최연성, '투신' 박성준 제압
SK텔레콤 T1의 '괴물테란' 최연성(테란)이 이고시스POS의 '투신'
박성준(저그)을 2:0으로 완파하고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4강
2차전에 진출했다.
루나에서 펼쳐진 첫경기에서 최연성(11시)은 특유의 '물량'공세 대신
방어모드를 선택했다. 8배럭으로 러시를 시도하는 척 하다 앞마당 멀
티를 가져갔다.
최연성은 바이오닉 병력과 함께 1팩토리에서 탱크를 꾸준히 생산, 2
벙커로 방어를 하며, 2스타포트로 레이스를 모으기 시작했다.
박성준(7시)은 오버로드 드롭으로 최연성의 앞마당을 공략하려 했
으나, 최연성의 방어를 뚫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최연성
은 바이오닉-탱크로는 방어에 힘쓰며, 레이스로 박성준의 드론을
모두 잡아내고 GG를 받아냈다.
레이드어썰트에서 펼쳐진 두번째 경기는 공중전의 양상을 보였다.
최연성(6시)은 레이스를, 박성준(12시)은 뮤탈리스크를 주 병력으로
선택한 것.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중 박성준이 다수의 뮤탈과 한부대의 히드라
를 동원해 한방러시를 시도했으나, 최연성은 스팀팩 마린-터렛-클록
킹 레이스로 박성준의 병력을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박성준은 히드라리스크를 생산해 위기를 극복하려 했으나, 최연
성의 바이오닉-레이스에 밀려 GG를 선언했다.
이로써 최연성은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4강 2차전에 진출해 승자
조 4강에서 패배한 선수와 맞붙게 됐으며, 박성준은 스타리그에서 탈
락, 차기 스타리그 시드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