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트론 2위 '거센 돌풍'
'만년 중하위권' 헥사트론 드림팀이 3승1패로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
새턴리그' 2위에 올랐다. 1위 GO와의 차이는 고작 세트득실 1.
헥사트론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팬택앤
큐리텔전에서 안석열과 김갑용-장진수(사진)의 팀플에 힘입어 2대1 역전승
을 일궈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프로리그에서 이같은 성적을 낸 것은
처음. 그야말로 창단 후 최고의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헥사트론 이대니어 감독은 "이대로라면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우승도
노려보겠다"며 강한 자신을 보였다.
한편 이날 SouL의 승리로 인해 '와일드 카드 쟁탈전'은 여전히 안개 속
형국을 이루게 됐다. 나란히 13승9패를 기록한 KOR과 KTF부터 GO(12승
10패), Soul(11승11패)까지 4팀이 2승차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다. 팀당 잔
여경기는 4경기에 불과해, 나머지 일정은 모두 결승전급으로 치러질 전
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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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현 "나도 영화배우" '제니,주노' 프로게이머 상대역
한빛스타즈 나도현이 스크린에 등장한다.
나도현은 내년초 개봉예정인 영화 '제니, 주노'에서 프로게이머인 주인
공과 대결하는 역할을 맡아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2시까지 서울 강남
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했다.
"떨리거나 긴장되진 않는다"는 나도현은 "프로게이머가 이렇게 영화에
나오게 된다니 색다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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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행진' 조용호, 12월 둘째주 MVP
KTF 매직엔스 조용호(사진)가 '한국e스포츠대상 주간 MVP'에 올
랐다.
지난 8일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 SK텔레콤전에서 랜덤 테란
최연성을 잡아내며 팀의 4연승을 일궈낸 조용호는 전문가(44%)와
팬(60%)의 압도적인 지지로 12월 두번째 주 MVP를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8일의 승리로 인해 조용호는 최연성과 더불어 역대
데일리MVP 최다수상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10일과 18일에
이어 3번째 수상. 그리고 주간MVP까지 휩쓸어 수상 횟수에서 최
연성(6회)에 이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그만큼 조용호의 최근 상승세는 최연성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에서 우승, 차기 스타리그 시드를 따낸 것
을 비롯해 KTF 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해 리그 2위를 기
록했다. 최근에는 단체전인 프로리그에서도 개인전과 팀플에 번갈
아가며 출전, 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조용호는 "번번이 주간M
VP 후보로만 꼽히고 수상을 하지 못해 섭섭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난 2002∼2003년 연말의 기세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스카이 프로리그'에서는 소속팀 헥사트론을 새턴리그
2위(3승1패)로 끌어올린 김갑용-장진수 팀플조가 '데일리MVP'를
수상했다. 팀플조의 MVP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 12월 2주차 한국e스포츠대상 수상자
구 분
날짜
선 수(팀)
비 고
데일리
MVP
12. 8
조용호(KTF)
3회째(데일리3)
12. 9
최연성
(SK텔레콤)
총 6회째(데일리3/주간2/월간1)
12.11
김갑용/장진수
(헥사트론)
첫 팀플조 수상
주 간
MVP
12.12
조용호(KTF)
총 4회째(데일리3/주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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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기사 생략 (기사에 사진이 없어 이렇게 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