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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12/09 18:25:53 |
Name |
Munne |
Subject |
[연합뉴스] `월드e스포츠 게임즈2005` 출범 |
아이스타존 "100억투자 한국e스포츠 세계화"
e스포츠 기획사 아이스타존(대표 오삼근)은 8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05년 월드e스포츠 게임즈(WEG) 리그 출범을 선언했다.
WEG는 기존의 국내 게임리그와 달리 전 세계 선수를 대륙별로 선발해 연중 운영되는 대회다. 아이스타존은 약 100억원을 투입하는 이 대회를 통해 한국형 e스포츠를 세계화하는 데 주력하고 세계 각국의 온오프라인 미디어와 연계, e스포츠 콘텐츠를 전 세계에 배급할 예정이다.
WEG 2005 대회는 내년 1월 30일부터 시작되고 한 시즌 당 2개월로 연간 4개 시즌을 진행한다. 또 한ㆍ중 국가 대항전과 월드시리즈를 별도로 치를 예정이다. 시즌별로 4강까지는 국내에서 대회를 열고, 결승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도시를 투어하며 진행하기로 했다.
종목은 1인칭 슈팅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3D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3'이며, 시범종목으로 `워해머40000'이 채택됐다. WEG 측은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국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보다는 전 세계 게이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을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첫 시즌은 한국과 중국, 유럽과 미주 등 4대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를 초청해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워크래프트3'의 경우 2004년 국제대회 입상 선수 16명을 선발했다. 한국선수로는 조대희ㆍ황태민ㆍ천정희가 출전하고 유럽에선 프레드릭 요한슨과 마누엘 쉔카이젠이 나온다.
8개팀이 겨루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에는 세계 최고 팀으로 불리는 스웨덴 팀SK와 덴마크의 타이탄이 참가하고, 미국의 팀3D와 미국과 유럽의 연합팀 노아도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메이븐와 긱스 등이 나설 예정이다. 경기 방식은 한국의 프로게임리그의 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다. 조별 풀리그를 진행한 뒤, 4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을 치르는 형태이다.
오삼근 사장은 "WEG2005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선수를 선발하고 대회를 운영함으로써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 e스포츠 표준을 전세계로 이식하는 선도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스타존은 WEG 2005 전 경기를 인터넷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로 방송하기로 하고 최근 중국의 5대 포털과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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