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매직엔스가 '스카이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3연승으로 리그 1위를 달렸다.
KTF는 1일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3주차 한빛스타즈전에서 강 민과 홍진호
-조용호 팀플조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따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KOR이 SK텔레콤을 2대1로 누르고 '와일드 카드' 랭
킹 1위를 지켰다. 한편 '데일리 MVP'의 영예는 최연성을 잡아낸 KOR 한동욱
에게 돌아갔다. < 코엑스=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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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연성, 한국e스포츠대상 첫 월간 MVP
◇SK텔레콤 T1 최연성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한국e
스포츠대상 월간 MVP'를 수상한 뒤 한국e스포츠협회 정명곤 사무국장과 포
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달 '데일리 MVP'와 '주간 MVP'를 모두 4번이나 수
상하는 등 최고 활약을 펼친 최연성에게는 골드 메달과 상금 100만원이 주
어졌다.
한편 이날는 11월 마지막주 MVP인 GO 박태민의 시상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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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대상] 월간 MVP - T1 최연성
역시! 스타리그 우승자 최연성
이견이 있을 수 없었다. 프로게이머로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 '스타
리그 우승자'에게 월간 MVP가 돌아가는 것은 당연했다.
SK텔레콤 T1 최연성이 '한국e스포츠대상(스포츠조선-한국e스포츠협회 공동
제정, 파이터포럼 주관)' 첫 월간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연성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골드매달 훈장이 주어졌다.
지난 11월 한국e스포츠대상이 탄생하자마자 최연성은 기다렸다는 듯 여기에
서도 역사를 써내려갔다. '사상 첫 주간 MVP 2회수상'과 '역대 최다 MVP 수상
(4회)' 등을 기록한 것. 한달 동안 차지한 MVP 타이틀 만도 5개(데일리 2회, 주
간 2회, 월간 1회)다.
최연성은 "최근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MVP를 잇달
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상을 제정해준 스포츠조선과 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연성과 경합한 후보는 11월2주차 주간 MVP에 오른 헥사트론 김동
진과 4주차 MVP인 GO 박태민, 데일리 MVP 2회를 기록한 KTF 매직엔스 박
정석과 조용호 등이다. < 전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