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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4 10:37
솔직히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을 위해서는 맵수가 적었으면 좋게지만 팬들을 생각하자니 그게 아닌것도 같고 (사실 또 모든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니니 그것도 문제구요...)
밸런스 문제는 어쩔수 없는 면도 솔직히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만들어놨더니 제작자도 생각치 못했던 부분이 나와서 당황할 수도 있고... 기사대로라면 해설자와 선수들의 생각이 또 틀리니 맞추기도 심히 어렵네요... (정말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가 될 것인지...-_-)
04/11/04 10:49
엄재경해설님은 새로운시도를좋아하시나..새로운맵만들고 새로운파해법기다리는듯...딱히새로운맵만들어서 계속한종족지다가 파해법만들어도 계속비슷한경기만나와서 별로재미없는대.. 물론예외도있지만요.
04/11/04 11:09
임요환선수는 시즌 중에 맵을 수정하지 말자는 이야기이고, 엄해설과 이윤열선수는 맵의 개수에 대한 이야기이니 전혀 다른 이야기죠. 저걸 하나로 묶어서 주장과 반론으로 처리한 기자님의 능력이 놀랍습니다.
04/11/04 11:23
끌끌 사실 그렇습니다. 2001 Sky.. 온겜넷은 결과적으로 가을의 전설, 프로토스의 영웅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초석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임요환 선수에겐 3:0 승부를 만들어낼 수도 있었는데 황당한 경우를 당한 것이었죠. 결과적으로 내일 있을 4강에서 박정석 선수가 이기면 임요환 선수는 잘해봐야 준우승이라는 그런 이미지가 임빠인 저에게도 별 무리없이 다가오게 되었죠 -_-;
뭐 이건 좀 새버린 얘기지만 아무튼 임 선수의 얘기는 꼭 지켜졌으면 하네요. 시즌 중에 덜컥 수정하고 통보도 엉망이고 배째라 이래버리면 존내 어이없는 거죠. 예전같이 극악의 라그나로크라도 빼지 않는 -_- 태도가 차라리 필요하죠. 이윤열 선수, 엄재경 해설의 의견이야 뭐 양쪽의 장단이 있으니까요 (집중적인 연습 vs 다양한 경기) 어떻게 되어도 재밌는 쪽으로만 된다면 상관없는 일이지만 ^^;
04/11/04 11:27
역시 이런 얘기는 임요환선수가 해줘야 합니다..
선수들에게만 프로로서의 뭐뭐뭐 강조하지 말고.. 대회 관계자 분들도 보다 프로로서 성숙해지시길를 바랍니다.. 대회중간에 맵 버전이 바뀌다니요.. 말도 안됩니다.. 그리고 맵이 너무 자주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저도 현재 온겜넷에 불만 많지만... 애초부터 맵제작에 시간을 넉넉히 갖고 다양한 실험과 검증을 거쳤다면 나오지 않을 불만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밸런스나 재미를 완벽하게 맞출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다양한 시도, 실험이라는 이름아래 선수들이 혹사당하는 걸 두고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게다가 그들이 재미로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물론 팬들은 재미로 보죠.) 스타리그는 이미 엄청난 돈이 오고가는 시장이 되버렸습니다.. 선수들에게 승패 이외에 다른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편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제 기량이 제대로 발휘되는 것이며 이것이 곧 보는 사람에게도 수준높고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맵 비판 받는다고 차기시즌 맵을 부랴부랴 수정하고 변경하기 보단.. 당장 다음리그는 기존 맵을 쓰는 한이 있더라도 거시적인 안목에서 한 한시즌 정도 심사숙고해서 좋은 맵을 선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맵관련 논쟁은 없었으면 하네요.. 감히 팬들이 따질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맵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맵때문에 논란이는 건 선수들이나 관계자분들.. 오죽 힘드시겠습니까만은 팬들도 결코 맘 편한일은 아니거든요..
04/11/04 11:54
반전님// 저도 임요환 선수 DVD에서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혹시 그때 임요환 선수가 사용하려고 했던 필승 전략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04/11/04 12:00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경기중 맵이 바꿨었던 이야기를 했죠.. 김동수 선수와 결승인데.. 김동수 선수는 11시, 임요환선수는 5시였고 임요환 선수의 투탱크 드랍이 앞마당멀티 견제하러 멀티 뒷쪽의 작은 섬으로 갔는데.. 연습했던 맵에는 구조물이 없어서 드랍이 가능했는데 경기했던 맵은 구조물 때문에 견제도 못했었다고 했죠... 최소한 연습했던 맵과 경기때의 맵은 같은 종류여야만 할 것 같습니다.. 밸런스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요..
04/11/04 12:34
2001스카이는 주최측의 맵변경이 아닌 임요환선수의 잘못이었습니다~
스카이당시 수정버전이 사용되고있었는데 임요환선수쪽은 실수로 바로 전 버전을 가지고 연습을했었다고 엄재경씨가 밝힌걸로 알고있습니다...
04/11/04 14:55
왜 통보가 필요하죠???그때 엄재경씨가 올린글에 의하면 임요환선수후원쪽인 게임멕스쪽에서 맵전달시 실수로 수정전 버전을 보낸겁니다....주최한 온게임넷의 잘못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않네요
04/11/04 14:56
이성하//저는 제대로 통보가 안 되었었다고 들었는데요;; 온게임넷에선 말을 하긴 했는데 전달이 잘 안 되었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 한창 연습하고 있을 선수가 맵이 바뀌었나 계속 체크하는 건 말도 안 되고 온게임넷에서든 주변 매니저나 감독이든 확실히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요즘처럼 팀별로 활성화된 시기에 그런 일이 있었으면 아마 난리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_-;
04/11/04 15:39
임요환 선수가 원하는 건 대회 안에서의 맵의 일관성인데..
정말 이상하게도 반박하는 내용은 맵의 밸런스, 혹은 맵의 완성도에 관한 내용이네요.. 하태기 감독님의 인터뷰를 끝으로 제목을 하나 더 붙여서 기사를 2개로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1. 대회맵 일관성에 대한 임요환 선수의 불만 기사2. 대회맵에 대한 또다른 논쟁
04/11/04 16:02
Connection Out님// 앞마당 멀티 옆인가 탱크 하나 딱 떨어질 수 있는 조그만 섬이 있었어요. 그래서 1경기에서 임요환 선수가 드랍쉽 데리고 거기까지 갔는데 막상 안 내려지는 거죠 -_- 당시에도 임요환 선수는 당황해서 채팅까지 몇 마디 날렸던 걸로 기억하네요. '아 수정되었구나!' 이렇게 바로 알아챈 것도 아니고.. 사실 요즘같이 나름대로의 규칙을 세우려고 하는 정도만 되었어도 재경기 들어갔어야 할 장면일지도 모르지요..
04/11/04 16:04
이성하님// 수정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임요환 선수가 말하고 있는 거네요.. 통보가 문제가 아니라 수정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거죠. 뭐 서민층에 비유를 댄다면 갑자기 버스 번호는 그대로인데 노선이 바뀌어 있고 그걸 우편으로 통보해주는 격이랄까요 -_-;;
04/11/04 16:22
반전님//결승경기전에 수정들어간게아니고 sky배시작부터 수정버젼을 쓴거아닌가요??그런데실수로 게임맥스측에서 맵을보내줄때 잘못된버젼을 보내준거...전이렇게 알고있습니다만...전 그래서 임요환선수측 잘못이라고 생각해오고있었습니다..만약 결승경기 직전에 수정이라면 잘못된거겠죠...
04/11/04 16:38
제가 듣기로는(저도 요환DVD있음) 그 이후 온겜넷에선 맵에다가 버젼 표시를 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리고 리그중에 맵 버젼이 바뀐걸로 알고있음
04/11/04 17:36
이성하님// 게임멕스는 임요환선수 후원쪽이 아닙니다. 게임멕스는 당시 스타리그 주관사(현재로 치자면 게임앤컴퍼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04/11/04 17:57
어찌 되었든 간에...
온게임넷에서 2001 결승전의 맵 문제에 대해서는 과실을 인정하고 넘어갔던것 아닙니까? 그래서 프로택터 버전이 그 다음 시즌부터 사용된것 아닙니까? 그리고, 게임맥스가 임요환선수 후원이라뇨-_-' 게임맥스는 게임 주관사였습니다-_- 리플은 확실한 사실만~!
04/11/09 13:36
저는 임요환 선수나 후원사의 잘못을 말하는게 아니고.. 맵이 그렇게 바뀌면 선수들의 경기에도 영향을 준다는 걸 말하고 싶었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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