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준 캐스터 '어둠의 전설' 나레이션 맡아
전용준 캐스터가 이번에는 인터넷 라디오 드라마에 도전했다.
전 캐스터는 (주)지오스큐브(www.goscube.com)가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시
킨 인기 온라인 게임 '어둠의 전설'의 라디오 드라마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것. 여기
에서는 원작의 분위기상 차분하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연기, 스타리그 중계 등의 열
띤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전 캐스터가 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은 개인적인 친분 때문. 바로 지오스큐브의
고평석 대표이사와는 고등학교 동창 사이다.
전 캐스터는 "새로운 시도이니 만큼 지오스큐브측에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어둠의 전설 라디오 드라마는 업계 첫 시도로, 게임 정식 출시 이전 붐 조성과 게임에
서 모두 노출시키기 어려운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9일 첫 화가 공개된 이후 매
주 1화씩 총 9부작을 발표할 예정. 드라마는 지오스큐브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다.
'모바일 어둠의 전설'은 라디오 드라마 시도 이외에도 110개의 방대한 아이템과 등장
인물에 맞춘 39가지의 화려한 스킬, 기존 모바일 대작의 10배에 달하는 방대한 시나
리오를 자랑한다. 다운로드는 '멀티팩→자료실→
[게임]RPG/경영→어둠의 전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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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KT-KTF 프리미어 리그 혼전
전승 기록자 없이 남은 경기 결과가 관건
KT-KTF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4일 인터리그 경기를 마치며 7경기씩 치룬 현재 지난 대회와는 달리 전승 기록
자 없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KT 메가패스 리그에서는 홍진호(KTF매직엔스) 선수가 6승1패로 양 리그 최고 성적을
기록중인 가운데 변길섭 선수가 5승2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 뒤를 이은 중위권은 혼전 양상으로 최연성, 박태민, 김정민 선수가 4승3패로 3위
권을, 차재욱, 성학승, 강민, 이병민 선수가 3승4패로 6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김성제
선수만이 1승 6패로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황.
4경기가 남은 현재 홍진호 선수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차재욱 vs 홍진
호, 박태민 vs 김정민, 이병민 vs 최연성이 맞붙는 6라운드 경기에서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KTF 핌리그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 이윤열(팬택앤큐리텔) 선수와 박정석(KTF매직
엔스) 선수가 5승2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KTF 핌리그는 7패를 기록중인 김환중(GO) 선수를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플레이
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 하지만 최근 이윤열 선수와 박정석 선수의 상승세
를 감안할 때 이변이 없는 한 두 선수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적이다.
그 뒤를 이어 서지훈, 조용호, 박성준 선수가 4승3패를 기록중이며 인터리그 경기에
서 강민 선수에게 극적인 승리를 거둔 임요환 선수와 박정길, 박용욱, 한웅렬 선수가
3승4패로 뒤를 잇고 있다.
한편, KTF 핌리그 역시 오는 31일 펼쳐질 박성준 vs 박정석, 이윤열 vs 임요환, 박정
길 vs 조용호 선수의 맞대결 결과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T 메가패스 프리미어리그 중간순위
1위 홍진호 6승1패
2위 변길섭 5승2패
3위 최연성 4승3패
3위 박태민 4승3패
3위 김정민 4승3패
6위 차재욱 3승4패
6위 성학승 3승4패
6위 강 민 3승4패
6위 이병민 3승4패
10위 김성제 1승6패
KTF 핌 프리미어리그 중간순위
1위 이윤열 5승 2패
1위 박정석 5승 2패
3위 서지훈 4승 3패
3위 조용호 4승 3패
3위 박성준 4승 3패
6위 박정길 3승 4패
6위 박용욱 3승 4패
6위 임요환 3승 4패
6위 한웅렬 3승 4패
10위 김환중 7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