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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01 20:34:03
Name steady_go!
Subject [더 게임스] 'WCG2004' D-7 ....외 WCG 조 추첨 결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축제인 ‘월드사이버게임즈
(WCG)’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WCG는 ‘Beyond the Game(게임 그 이상)’이라는 슬
로건 아래 오는 6일 닷새간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된다.

WCG 2004에는 작년 우승국 독일을 비롯 2·3위인 대만과 한국 외에 올해 처음
선을 뵈는 우즈베키스탄 등 60여개국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
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6일 개막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시청 광장인 ‘시빅 센터 플라자’에서 유럽·아시
아·아프리카 등 세계 5개 대륙을 대표하는 무용단이 전세계 문화의 다양성과 화
합을 상징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샌프란시스코 연고의 미식축구단 포티
나이너스(49ers)의 치어리더팀(골드러시)이 주도하는 응원전에 이어 WCG 참가
국의 국기 및 국가 대표선수들이 입장이 거행된다.

 식전 행사에 이은 개막식에는 WCG 조직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윤종용 삼성
전자 부회장과 샌프란시스코 빌 리 부시장을 비롯 샌프란시스코에 주재하는 이
스라엘,·브라질·싱가폴·독일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영사 등 외교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또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정한 경기와 세계
젊은이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성화 점화식도 거행된다.

 7일에는 콘퍼런스, 관련 전시회 등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지역주민을 위한 락콘
서트, 힙합, 커스튬플레이 및 일반인들과 유명게이머의 대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10일 폐막식에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트스트라이크’ ’피파 2004’
등 총 4개의 인기종목의 결승 경기가 펼쳐지며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과 게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 등이 참가하는 시상식도 거행된다.

또 내년도 WCG 2005 개최지인 싱가포르측에 WCG 대회기를 전달하는 ‘CU@WC
G 2004’ 행사도 예정돼 있다.

 WCG2004 주관기업인 ICM의 정흥섭 사장은 “WCG가 세계 게임문화축제로 자
리 잡아 가면서 한국의 e스포츠 발전상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단순 게임 대회가 아닌 국경과 언어, 그리고 문화적인 장벽을 뛰어넘는 교류와 화
합의 장으로써 전세계 젊은이들이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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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플레이어가 뜬다!!!

전문 게이머 속속 등장... 레이스 갈수록 치열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팀플레이(이하 팀플)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덩달아 팀플 전문 프로게이머의 주가도 상승세다. 예전에는 개인전에서 내
세울 실력이 부족한 선수가 주로 팀플전을 맡아왔지만 이제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 차이가 백지장처럼 얇아지면서 팀플전에 의해 경기의 승패가 좌
우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만큼 팀플로 뛰는 선수의 중요성은 높아진 것이다.

팀플의 대표적인 선수로 강도경을 꼽는데 주저할 사람은 없다. 현 ‘스타크래프트 프
로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고참 중 고참으로 꼽히는 강도경은 전문 팀플 선수로
서 소속 한빛스타즈의 지난 스타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개인전, 팀플전,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스타리그에서 제1경기인 개인전에 패해도 두
번째 팀플전을 잡아주기 때문에 곧잘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그는 개인전에
는 거의 출전하지 않는다. 새로운 전략 전술을 가지고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후배
프로게이머를 당해내지 못하는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방송 진행에 할애하
면서 절반은 게임방송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저그 강도경의 파트너인 프로토스 박영민 역시 한빛스타즈가 길러낸 전문 팀플 게이
머다. 이 둘은 지금도 가장 강력한 팀플 파워를 자랑하며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소울의 박상익과 곽동훈은 전통의 강호 팀플조로 꼽힌다. 둘다 개인전보다는 팀플전
에 치중하며 전문 팀플 게이머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스타리그 1차 대회에 이어 2
차 대회까지 박-곽 조합을 유지하며 끈끈한 파트너십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2차 대회 들어 큐리어스의 이병민-심소명 조에게 패했을 뿐 나머지 KTF 매직
엔스, SK텔레콤 T1, 삼성전자 칸 등 쟁쟁한 팀의 팀플조를 모두 격파했다. 소속 팀
소울의 전적이 그다지 좋지않아 빛이 좀 바랬을 뿐이다.

이외에 KTF의 송병석, 헥사트론 드림의 장진수­ 김갑용, 그리고 POS의 도진광­과 서
경종도 주목받는 팀플 전문 프로게이머다.

이번 스카이 프로리그 2차 대회 들어서 이 같은 팀플조에 변화가 일고 있다. 개인전
특 A급 선수들이 속속 팀플전에 등장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프로게이머 랭킹 1위이자 ‘천재테란’으로 불리는 이윤열이다. 팀플
전 경기맵이 테란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윤열은 여지없이 팀플 멤버로 출전
해 소속 팀에 100% 승리를 안겨준다.

최근 KTF의 강민과 조용호도 두 차례 짝을 이뤄 팀플전에 나섰다. e스포츠의 레알마
드리드 군단으로 통하는 KTF지만 그동안 완성된 팀플조가 없었기에 이번 강-조 팀
플 역시 아직까지는 시험 단계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 팀플조를 잡아내며 일단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밖에 SK텔레콤 T1의 박용욱, GO의 이주영, KOR의 신정민 등이 새로 팀플전에 가
세해 또 다른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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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판 삼총사' 관록 빛났다  

에버컵리그 임요환, 홍진호 8강 선착... 변길섭도 2승으로 유력
  
임요환과 홍진호 등 노장들이 나란히 2승씩을 챙기며 ‘에버컵 스타리그’ 8강에 선
착했다.

또 변길섭은 2승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어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8강 진
출이 확정적인 상태다. 지난 시즌 스타리그 본선 무대 조차 밟지 못했던 삼총사가 모
두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된 셈이다.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는 ‘폭풍저그’ 홍진호(KTF). 홍진호는 17일 벌어
진 ‘에버컵 스타리그’ 16강전 2경기에서 팀동료인 박정석을 맞아 단 한번의 러시로
승리를 따냈다. 홍진호는 2해처리 발업 히드라를 준비, 초반에 빠른 테크트리를 올
려 공1업 질럿 러시를 하려는 박정석을 쉽게 제압했다.

박정석의 질럿이 본진을 출발하는 순간 홍진호는 발업된 히드라로 잡아내고 그대로
본진으로 난입해 경기를 끝낸 것. 홍진호 다운 공격스타일이 빛을 발했다. 이로써
홍진호는 2승으로 일찌감치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날 ‘테란의 황제’ 임요환(SK텔레콤T1)은 ‘천재테란’ 이윤열을 맞아 초반 접전
에서 승기를 잡았다. 이윤열이 마린·메딕과 탱크 체제를 갖추며 치고 나올 때 임요
환은 2팩토리에서 뽑은 탱크와 벌처를 동반한 마린 5기로 이윤열의 병력을 모두 잡
아내고 입구를 조여 버렸다.

입구 위 언덕에 벙커를 짓고 살림을 차려버린 뒤 곧바로 이윤열의 본진으로 치고 내
려와 2번째 벙커를 건설하는데도 성공했다. 임요환은 특히 이윤열의 본진에서 공방
을 치르는 동안 빠르게 레이스 체제를 갖췄고, 이윤열이 무리를 해가며 2스타게이
트를 건설, 보다 많은 수의 레이스로 거세게 저항을 해오자 골리앗을 합류시키며
제압, GG를 받아냈다.

‘불꽃테란’ 변길섭(KTF)은 이번 16강전에서 불꽃테란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
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 변은종을 상대로 마린·메딕·파이어벳 부대로
만 무려 6개의 성큰밭을 뚫어내며 승리를 낚은 것.

이어 지난 10일 벌어진 최연성과의 경기에서는 빠른 벌처의 마인으로 입구를 봉쇄
한 후 레이스 부대로 승기를 잡았다. 내달 1일 박태민과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나 이 경기에서 지고, 최연성이 변은종을 잡아 3명이 2승1패 동률을 이루지 않
은 이상 8강에 직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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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스타크 한국 서지훈, 이재훈 선수 32강서 맞대결 가능성 있어

WCG(월드사이버게임즈) 2004 조 추첨 결과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월드사이버게임즈(공동위원장: 정동채, 윤종용, 이하
WCG) 2004’의 조 추첨식이 지난 9월 29일(미국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다고 주관사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 정흥섭)이 전했다.

PC게임의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피파 사커 2004 등과 콘솔게임의 헤일로와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2를 포함한 7개 정식 종목 및 국산특별시범종목인 팡야를 비
롯한 총 8개 종목의 조 추첨식이 WCG2004 선수촌인 샌프란시스코 메리아트 코트
야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조 추첨식에는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의 게임학과 제이슨 위너 교수가 참관한
가운데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2개 종목에서는 제이슨 위너 교수가 직접 조 추첨을
했다.

조 추첨 결과는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초반에 맞붙게 되는 애초의 우려심도 워크
프트3에서 조별 순위에 따라 16강 전에서 장재호와 장용석 선수가 만날 가능성과
스타크래프트에서 G조 서지훈 선수와 J조의 이재훈 선수가 조별 풀 리그 순위에
따라 32강 전에서 조기에 만날 가능성이 점쳐졌다.

팀별 경기가 펼쳐지는 카운터스트라이크(이하 카스)에서는 캐나다 팀과 러시아
팀 맞붙는 F조와 프랑스 팀과 독일 팀이 속해 있는 숙명의 라이벌 전이 펼쳐지는
N조를 눈 여겨 볼만 하다. 한국의 카스팀 MaveN은 체코 팀과 한 조에 배정돼 조별
풀 리그를 통과하느냐의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자세한 WCG2004 조 추첨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www.worldcybergames.com)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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