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출한 오버액션…웃긴대학 등서 인기
모바일게임 '물가에 돌튕기기(이하 물돌)'의 CF가 인터넷 각종 사이트에서
화제다.
모바일게임 '물돌'은 게임빌(www.gamevil.com)이 제작한 '물수제비' 소재의 원
버튼 게임. 화제가 되고 있는 '물돌' CF는 애초에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 광고용으
로 제작된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게임 해설 및 진행으로 유명한 MC 엄재경, 전용준, 김도형 트리오
가 등장한다.
엄-전-김 트리오의 걸출한 오버액션과 멘트가 이 CF의 재미. 엄-전-김 트리오는 두
건과 스카프를 두르고 짙은 선글라스에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등장, 물돌 튕기듯 바
다로 풍덩 뛰어들 차림으로 오버 액션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든다.
현재 '물돌' CF는 '디시인사이드' 'MSN 메신저 심심이' '웃긴 대학' 등 유명 사이트
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게임빌은 '물돌' CF 특수로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건수도 2배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 현재 SKT와 LGT에서 서비스 중이며 KTF에서는 10월 초
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게임빌은 '물돌'의 인기와 더불어 오는 17일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천 이벤트'
를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빌' 홈페이지(www.gamevil.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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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엄-전-김 트리오의 '물돌 CF' 대박
모바일게임 '물가에 돌튕기기(이하 물돌)'가 CF의 인기에 힘입어 대박 행진을 거듭
하고 있다.
'물돌'은 국내 최대의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빌(www.gamevil.com)이 '물수제비'를
소재로 만든 모바일게임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원-버튼 게임이다.
'물돌 CF'이 대박 요인은 스타크래프트 게임 해설·진행으로 유명한 엄재경, 전용준,
김도형 트리오. 두건과 스카프를 두르고, 짙은 선글라스에 캐주얼한 옷차림을 한 세
인물들의 오버 액션과 멘트가 압권이다.
현재 이 CF는 펌킨족('펌'은 인터넷에 타인의 컨텐츠를 스크랩해 다른 사이트의 게
시판에 게시하는 행위를 말하며, '펌' 즐기는 사람들을 '펌킨족'이라 부름)들에 의
해 '디시인사이드', 'MSN 메신져 심심이', '웃긴 대학' 등의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게임빌 측은 '물돌 CF'의 대박에 힘입어 다운로드 건수가 2배 이상 상승했다며 흐
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물돌'은 현재 SKT와 LGT에 서비스 중이며, SKT는 NATE에 접속하여 '3.게임Zo
ne > 대전/경영/아케이드 > 아케이드 > 물가에 돌튕기기'의 경로에서, LGT는 ez-i
에 접속하여 '3.게임 > 6.장르별게임 > 5.아케이드/보드 > 물가에 돌튕기기'의 경
로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KTF는 10월 초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빌은 '물돌' 출시를 기념하여 17일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천 이벤트'
를 진행중이다. 이벤트를 신청한 후 '물돌'을 받은 친구의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
를 얻어 '발광 핸드폰 줄', '씬 플러스', '게임빌 게임 무료 쿠폰' 등을 경품으로 받
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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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울] 韓국가대표팀GO WCG참가 '게임강국 진면모 알리겠다'
오는 6~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WCG(World Cyber Games·월드 사
이버 게임) 2004’를 5일 앞둔 ‘국가대표팀’ GO의 숙소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있다.
지금껏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한국 국가대표 3명이 모
두 GO팀인데다가 국가대표 총 감독도 GO의 조규남 감독이 맡고 있기 때문. 또한
WCG 그랜드파이널을 앞두고 전략구상과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쓰고있어
여느 때 보다 긴장된 모습이다.
이번에 국가 대표로 선발된 이재훈(23)·서지훈(19)·전상욱(17)은 최근 국내 리그의
빡빡한 일정으로 WCG 준비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해 마지막 ‘벼락연습’에 바쁜 모
습이다.
서지훈은 현재 KT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온게임넷 스타리그, 프로리그와 MBC게임
스타리그 등 공식대회만 4개에 참여하고 있다. 전상욱도 마찬가지. 온게임넷 스타리
그와 프로리그, MBC게임 스타리그에 참여하면서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
재훈도 온게임넷 프로리그·챌린지를 비롯해 MBC게임 마이너리그 등 국내 공식 3개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대표 선수들의 대회 우승에 대한 각오와 자신감은 어느때보다 강하다.
스타크래프트 국가대표 맞형인 이재훈은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리그에서 평소 기량을 닦아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현장의 큰 변수만 없다면
우리 선수들이 가장 껄끄러운 상대”라고 말했다.
막내 전상욱도 자신있는 표정. “지난해 국가 대표로 나섰던 선수들에게 들으니 중
국 선수들을 조심하면 된다고 들었다”며 “평소 실력만 보여준다면 크게 어렵지 않
을 것”이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조규남 총감독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 선수들은
자신이 직접 관리를 하고있지만 여타 종목 선수들은 따로 소집해 연습상태를 파악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
조규남 총 감독은 “첫번째 해외에서 열리는 WCG인 만큼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
라며 “현장의 여의치 않은 연습환경과 시차로 인한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한국의 종합우승이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금까지 한번도
놓치지 않았던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우승도 이미 해외 게이머들에게 많이 노출된
국내 선수들이 어떻게 현지에서 적응을 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조 감독은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가지
고 최선을 다한다면 어떤 나라도 한국의 적이 될 수 없다”며 “남은 기간 외국선수들의
경향을 파악·대비해 게임 강국 한국의 진면모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