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08 23:54
박지원 의원은 e스포츠라는 용어의 창시자이기도 하고, 옛날부터 e스포츠와 IT 산업에 호의적이었죠. 딱히 민주당 복귀를 위한 포석으로 보이진 않네요. e스포츠와 관련하면 확실한 우리편입니다.
17/11/08 23:58
포석이라는 게 원래 티내면서 두는 건 아니니까요. 문재인 정부를 충분히 까면서 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다음 행동에서 박지원 의원의 행동을 두고 봐야겠죠
17/11/09 00:46
http://chunchu.yonsei.ac.kr/news/articleView.html?idxno=9234
나무위키는 이 기사를 근거로 두네요. 조형근 저 <e스포츠, 나를 위한 지식>이라는 책에는 (그 조형근 맞습니다) "게임 주간지 <더 게임스>에 특별 기획에 따르면 1990년대 말 해외 언론에서 e스포츠(electronic sports)라는 용어를 간간히 사용하던 것을 1999년 <전자신문>에서 e스포츠 섹션을 구성하면서 처음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게임 스포츠'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사이버 스포츠'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 초 당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이 21세기프로게임협회(현 케스파) 창립 기념 축사에서 e스포츠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IT 산업 발전을 정책 기조로 삼았던 김대중 정부는 e스포츠 융성과 활성화를 위해 게임을 하나의 스포츠로 인정했던 것입니다. 이후 e스포츠라는 용어는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게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서술하고 있네요. 제 기억에도 옛날에는 electronic sports라고 불리던게 어느 순간 e스포츠로 굳어졌던 것 같은데 여기에 박지원 의원의 축사가 역할을 한 듯 싶습니다.
17/11/09 01:28
음... 당시에 이래저래 확립되지 않은 용어를 공식으로 인정한 셈이라 널리 퍼뜨리기만 했다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아예 말을 만들었다 보기도 뭐하고... 창시했다기 보다는 확립했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